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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몬스트럼(Monstrum) vol.1 캔디
기간| 2022.01.05 - 2022.01.16
시간| 13:00 - 19:00
장소| 합정지구/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44-9
휴관| 월요일,공휴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곽은정,박가인,이민정,최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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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몬스트럼(Monstrum)」은 한 사람의 이야기와 그것을 투과하는 예술가들의 언어를 통해, 별종이라 불리는 존재들의 우주를 그린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허스토리가 인터뷰하고, 이를 예술가들의 언어로 풀어낸다. 「몬스트럼(Monstrum)」 vol.1에는 ‘육일봉’으로 활동하는 곽은정, 박가인, 이민정, 최장원 네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다림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해온 활동가다. 활동을 하는 동안 ‘캔디’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다림이 ‘캔디’의 삶을 선택하고 지금의 자신이 되어 오기까지, 그의 세계를 넓혀 준 것은 그가 만난 사람들, 관계들이었다. 특히 서울에 온 뒤 만난 퀴어/페미니스트 친구들은 캔디에게 넓은 세계를 알려 주고, 활동가로 살아오는 데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친구들과 캔디는 돌봄의 공동체고, 이는 그의 가족이기도 하다. 캔디는 이제 다른 성소수자들에게 ‘공동체가 있는 성소수자’를,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한다. 또한 활동가로서 캔디는 끊임없이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다른 사람의 삶과 접촉하기를 시도한다. 캔디가 삶을 통해 보여 주는 관계 속의 개인, 타인의 세계에 다가가려는 노력 들을 곽은정, 박가인, 이민정, 최장원 네 명의 작가가 포착하고 각자의 언어로 말하기를 시도하였다. 전시 「몬스트럼(Monstrum)」은 캔디와 네 명의 작가들이 시도한, ‘우리’와 ‘나’에 대한 이어말하기의 흔적이다.

전시와 함께 매거진으로도 동시에 발행되는 「몬스트럼(Monstrum)」은 ‘monster’와 ‘spectrum’이 이어진 그 제목의 의미처럼, 예술 언어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상상하고 실험한다.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들은 캔디의 생애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주제로 작업하였다. 참여 작가들의 작업은 인물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였지만 작가들 각자의 삶과도 이어져 있다. 관객들은 전시장 안에서 이 각각의 삶이 그리는 우주를 만나고, 전시장을 나서며 각자의 우주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몬스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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