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김연재, 목소, 윤경희 세 작가는 음악의 불완전한 분절의 단위, 신체의 접합 부분, 영상의 프레임과 시퀀스 등에 두루 적용하여 확장할 수 있는 못갖춘마디라는 이름으로 모여 비인간 사물 존재와 조우하는 방법을 찾는다. 특히 근과거의 기계류에 초점을 맞추어, 기계의 역사, 재료, 구조, 작동 원리, 기능, 재료 등를 경유하여, 오늘날 점차 배제된, 누락된, 억압된, 폐기된 비인간 사물 존재를 한 자리에 불러모은다. (출처 = 더레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