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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기이한 감각국
기간| 2022.01.19 - 2022.01.23
시간| 12:00 - 20:00
장소| 온수공간/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6-7/온수공간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7543-376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보경, 김진선, 신디하, 정다정, 주지한, 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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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기이하다’는 감각은 어떤 순간에 나타날까?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 마법 같은 단어를 내뱉기 전에는, 우리는 그저 주어진 일상을 익숙하게 감각할 뿐이다. 하지만 이 익숙해져 싱거워져버린 감각에 약간의 소금같은 트리거(TRIGGER)를 뿌린다면 우리는 어떤 감각으로 세계를 탐색할 수 있을까. 트리거에 맞닿은 감각이 낯설게 변형되어 어느 순간 '기이하다'라는 생각이 들면 우리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상황이 '기이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상의 감각을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익숙함에서 벗어난 감각은 예상치 못한 해석과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감각의 풍경을 바라보게 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기이한 감각국’은 감각을 제공하는 작가와 그 감각에 맞닿은 관객의 기이한 조우를 의미하는 장소이다. 6명의 작가들은 온수공간 전체를 관객이 탐험하고 침범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로 지정한다. 6명의 작가들이 선사하는 각각의 트리거(TRIGGER)는 관객으로 하여금 익숙하지 않은 시선과 행동으로 몸의 감각을 기이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관객이 자신의 익숙한 감각을 내던지고 기이한 감각국의 감각을 따르게 하는 것을 노리는 공간임과 동시에 자신 또한 기이한 감각의 일부가 되게 함을 의도한다.

전층에 걸쳐 '기이한 감각국'을 탐험한 관객은 문을 나서며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감각국을 경험한 관객의 모든 감각을 기이한 감각으로 바꿀 순 없지만, 감각국에서 얻어낸 조그마한 소금 결정체가 어느 순간 당신의 일상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감각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획 : NUODD
포스터디자인 : 지 연   

(출처 = 온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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