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PIT-STOP
기간| 2022.01.24 - 2022.01.30
시간| 월 14:30-20:00 화~목,일 12:00-19:00 금~토 12:00-20:00
장소| 갤러리 아미디 신촌/서울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10-7/2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4637-669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나유진,묘도,손요한나,애뜨,유지영,이리은,이수빈,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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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의미를 만드는 것은 관계입니다. 우리는 의미를 붙잡고 살아서, 그만큼 관계에 더욱 마음을 쓰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담보하지 않은 관계는 해가 갈수록 더 소중해집니다. 우정, 사랑 따위의 추 상적인 이름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관계들 말입니다. 그런 관계들은 일상에 틈을 만들어 주고, 만남 을 설레게 만들어 주고는 합니다.
티끌스가 기획하고, 서포터와 학생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 <PIT-STOP>은 한창 COVID-19 바이 러스가 기승을 부리던 작년 8월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가로 막힌 만남에 갈증이 날 무렵, 어릴 적 주 고 받았던 편지의 간지러운 설렘으로 무거운 시간을 극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 다하면 긴 3달의 시간동안 서포터와 작가는 펜팔을 통해 서로의 사연을 나누었습니다. 우연한 만남에 서 시작한 두 사람의 인연은 오가는 편지를 통해 깊이가 생기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서포터의 사연이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만남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익선은 동양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 밝은 색감과 경쾌한 필치로 화면을 채워 나갑니다. 두 폭의 작품 은 마치 겨울과 여름 같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리은은 환상적인 분위기로 꿈같은 화면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리은 작가의 그림 속 사람은 인형 같기도 하며, 어딘가 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유지영은 특유의 유려함으로 펜팔 속 이야기를 자신의 화풍으로 풀어냈습니다. 두 작품은 비현실적인 공간이지만, 언젠가 상상했던 공간처럼 낯설지 않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묘도는 자개 작업을 통해 칠흑 같은 배경에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한 땀씩 스며든 은 은한 자개는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애뜨는 디지털 작업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의 그림을 시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스텔톤이 두드러 지며, 두 작품은 봄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손요한나는 종이 위에 수채화로 맑은 화면을 구성해냅니다. 단순해 보이는 터치는 한 공간에 모여 복잡한 청량한 생동감을 전달합니다.
이수빈은 공간에서 자주 소외되는 모서리에 집중해 하나의 화면을 가득 채워 나갑니다. 모호하게 경 계가 진 공간이 화폭에 재현될 때, 괜스레 눈길이 더 가게 됩니다.
나유진은 섬유를 다루며 물감과 실을 통해 입체적으로 캔버스를 채웁니다. 서포터와 나눈 펜팔의 내 용이, 고민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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