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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or There 은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라는 모호한 상황을 공간, 가구, 영상, 의상, 시각, 회화, 음악 등 각 분야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이를 모아 기획한 전시입니다. 본 전시를 이끄는 우리들은 불안정한 팬데믹 시대에 ‘서로’의 거리가 조여졌다 느슨해지는, 즉 끊임없이 치환되는 위치와 거리에 놓임으로써 변화된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보다 자유롭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생각을 전개해 나가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 = 신촌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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