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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2 이상원신작전 <흙 - 器 두 번째>
기간| 2022.02.18 - 2022.06.26
시간| 10:00 - 18:00 (매표마감 17:00)
장소| 이상원 미술관/강원
주소|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587 이상원미술관
휴관| 연중무휴(휴관시 별도공지)
관람료| 성인 6,000~10,000원 청소년/65세이상 4,000~7,000원 단체(20명 이상) 3,000~5,000원(주말 및 공휴일제외)
전화번호| 033-255-900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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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도자기 Ceramic
    2021 (이미지 제공 = 이상원 미술관)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127x82cm

  • 도자기 Ceramic
    2021 (이미지 제공 = 이상원 미술관)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127x82cm

  • 도자기 Ceramic
    2021 (이미지 제공 = 이상원 미술관)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82x126cm

  • 도자기 Ceramic
    2021 (이미지 제공 = 이상원 미술관)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127x82cm
  • 			작가소개 
    
    이상원, 독자적이며 독창적인 한국의 화가
    
    이상원 화백은 1935년에 강원도 춘천 유포리에서 태어났다. 샘밭이라고도 불리는 유포리는 소양강댐을 근거리에 두고 나지막한 산비탈에 자리한 곳이다. 지금도 과수원과 축사가 있는 시골마을이다. 일제 강점시기 소박한 농촌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이상원은 농사 이외에 다른 생업을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화가의 꿈을 키우면서 자라났다. 농업학교 재학시절 한국전쟁을 맞이하여 친형과 나란히 학도병으로 참전하기도 하였다. 그때의 경험이 반세기가 훨씬 지나도록 그가 작업하는 작품의 이미지와 정서를 지배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청년시절에는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이주하여 영화간판과 상업초상화를 그리는 상업미술가로 활동하였다. 청년 이상원은 상업초상화를 그리는 일에서 누구보다 성공가도를 달렸다. 30대 중반인 1970년에 안중근의사의 단지(斷指)된 손이 표현된 영정초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현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그림은 문교부 공인 안중근의사 영정 초상화로 선정됐고 안의사 기념관에서 오랜 기간 전시되기도 하였다.
    이상원은 상업초상화가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독학으로 전통 수묵화를 연마하였고, 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주문에 의한 초상화 제작을 물리치고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전에도 응모하였지만 심사위원들의 논쟁을 야기한 <시간과 공간 속으로>라는 작품은 입선에 그치고, 78년 새롭게 시작된 민간 공모전인 1회 중앙미술대전과 동아미술제에서 특선과 동아미술상으로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공식적인 화가로의 데뷔는 공모전을 통해서였지만 이후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거의 50세가 다 되어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이상원의 작품은 향토적이면서도 극사실주의 화풍이었고 질곡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를 묵묵히 짊어진 민초들의 삶을 반영하는 감성을 드러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해외 미술관의 초대전으로 블라디보스톡 소재 연해주주립미술관, 국립 중국미술관, 생 루이 살페트리에 성당, 상하이미술관 등지에서 전시하게 되었다. 1999년에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국립 러시안뮤지엄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잇따른 해외 미술관 초대전이 한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상원 화백은 ‘입지전적 독학 화가’로 불리게 되었다. 특히 90년대 후반에 발표되기 시작한 <동해인 연작, 1997~>은 한국의 어부, 농부 등 거친 일터에서 일생을 살아온 평범하고 남루한 인물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상원 화백의 여정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고집스럽게 만들어 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화백은 해외 전시가 한창이었던 2000년에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했다.
    자신이 태어났던 유포리보다 더 깊은 산속 마을에 컨테이너 작업실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가 그려왔던 수많은 사라져가는 풍경과 사람들처럼 노년을 맞이하여서도 예술의 혼을 쏟아 부으며 끊임없이 작업하고 있다.
    
    (출처 = 이상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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