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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지원 展 ≪캔버스비행≫
기간| 2019.05.30 - 2019.07.07
시간| 10:00-18:00
장소| PKM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40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4-946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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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비행
    2014 oil on linen 228 x 182 cm

  • 풍경
    2017 oil on linen 24 x 34cm

  • 풍경
    2018 oil on linen 228 x 145cm

  • 맨드라미
    2018 oil on linen 91 x 73 cm
  • 			PKM갤러리는 2019년 5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지난 30여 년간 '그리기'라는 미적 행위에 매진하여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화가 김지원(b.1961)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그의 대표적인 페인팅 시리즈 <맨드라미> 신작 다수를 포함하여, <풍경> <비행> <무제> 연작 등 90여 점의 회화, 드로잉, 설치 작업이 새롭게 공개되는 대규모 작품전으로 관객에게는 '그리기' 작업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회적 일상과 자연환경의 풍경을 꾸준히 주시해온 작가 김지원은 이를 단순히 재현하거나 외관을 묘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과 이미지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질문하며 그 결과를 캔버스 화면 속 또 다른 현실로 표출해왔다. 독창적 색채의 조합,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유희하는 형태, 성글고 거친 표면의 질감은 이러한 그의 조형적 탐닉을 한껏 드러내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매력에 빠지게 한다.
    
    본 전시의 제목 ≪캔버스비행≫은 작가의 예술 행위가 벌어지는 장(場)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어구다. 우선 이 단어는 그가 시간을 두고 주변 환경을 선회하다 캔버스라는 매체에 정착해 낸 미적 탐구의 여정을 함의한다. 이러한 행위, 즉 작가가 캔버스 위에서 오랫동안 탐구해온 이미지 시리즈인 <맨드라미> 와 <풍경> 그리기가 김지원의 1인칭 시점에서 실행된 것이라면, <비행> 조형물들은 그 행위의 현장을 고도를 높이며 관망하는 또 다른 시점이다. 2000년대부터 작업실 곳곳에 줄곧 놓여 있었던 이 비행기 조각은 캔버스 나무틀과 다 쓴 붓, 주워온 나뭇가지로 단순하지만 위트 있게 제작된 작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집합적으로는 처음 소개된다.
    
    또한, 본 전시에서 그룹으로 소개되는 <비행> 페인팅과 <무제> 드로잉 시리즈는 비행기 조각과 작가 자신이 조감하듯 둘러본 작업실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작업실의 모빌 작업들을 무계획적이고 분방한 붓질이 드러나는 방법으로 묘사한 이 정물화/풍경화들은 관람객에게 회화적 신선함과 생동감을 선사하며, 메타적인 시선과 다양한 매체로 보다 넓게 차원을 확장한 작가 김지원의 근래 작품세계를 흥미롭게 보여줄 것이다.
    
    김지원은 인하대학교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 미술학교(슈테델슐레)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15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대구미술관(2015), 금호미술관(2011, 1995), 하이트 컬렉션(2011) 등의 유수의 미술 기관에서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2015, 2011, 2004, 2001, 1986, 1983), 서울시립미술관(2012, 2005), 부산시립미술관(2018), 문화역서울284(2019), 성곡미술관(2017, 2000, 1999), 일민미술관(2015, 2004), 베이징 얀황예술관(2012), 타이중 국립대만미술관(2012) 등에서 단체전을 가졌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아트선재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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