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3.08 - 2022.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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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00 - 19:00 |
장소| | 뉴스프링프로젝트/서울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5-6 |
휴관| | 월, 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70-5057-0222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Farah Atassi, Michael Hilsman, Scott Kahn, Neil Raitt,Daniel Heidkamp, Tammi Campbell, Ann Craven Scott Reeder, Esther Pearl Watson, Howard F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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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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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뉴스프링프로젝트는 개관 후 처음으로 해외 작가 작품으로만 구성된 전시인 << ARTED Vol. 1>>을 3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과열된 미술 시장에서 한걸음 떨어져,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관람자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의 개념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미국, 독일, 벨기에, 영국, 캐나다 태생의 총 10명의 작가로 구성된<<ARTED Vol. 1>>은 1946년생의 Scott Kahn부터 1986년생의Neil Raitt까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자한다.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들로 한국에서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는 작가들도 대다수 포함되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12점의 작품은 신비스러우면서도 작가 개개인의 진지한 접근과 유머를 표현하고 있다. 기하학적 모양과 패턴으로 그려내는 Farah Atassi(b.1981)는 정확하게 떨어지는 직선과 표면으로 긴장감을 자아내지만 동시에 따뜻한 컬러의 사용으로 완화시킨다. 인물, 사물, 풍경과 같은 구상적 표현의 관점을 추상적 어휘로 재해석하는 연구가 담긴 Atassi의 작품은 주목할만하다. Michael Hilsman(b.1984)의 작품은 연극적이고 현혹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 대세라 불리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 추세와는 달리 잔잔한 정서와 차분한 감성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Hilsman은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David Hockney와 비교되며 ‘포스트 호크니’로도 거론되기도 한다. Matthew Wong의 친구이자 예술적 영감, 기술적 스승으로 알려진 Scott Kahn(b.1946)은 자신의 작업을 시각적 일기, 삶의 기록, 그가 만난 장소와 사람들에 대한 보고라 말한다. 그거 경험한 물리적상태보다는 감정적 상태를 표현하는 Kahn은 미술 평론가들의 주목과 호평을 단 시간 내에 받고 있다. 한번쯤 본적이 있는 TV프로그램 Bob Ross의 ‘Joy of Painting’에서 영감을 받은 Neil Raitt(b.1986)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 작업을 추구한다. Tammi Campbell(b.1974)은 모더니즘을 지배한 남성위주의 현실을 시사하는 캐나다 출신 여성작가로 각 시대 및 장르를 대표하는 남성 거장들의 작품을 기술적으로 진실되게 복제하는 Campbell의 작업은 작가가 제시하는 원본에 대한 완벽한 대안으로 해석 할 수 있다. Daniel Hedikamp(b.1980)의 작업은 사실적인 묘사를 통한 완벽한 풍경의 재현 보다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중요시한다. 부드러운 붓터치와 채도 높은 선명한 색감을 사용해 일상의 풍경을 표현하며 20세기 추상표현주의 대가들에게 영감이 되어준 도시와 마을 풍경들을 재조명한다. Ann Craven(b.1967)은 달, 다양한 동물, 종종 새, 꽃, 나무 및 기타 일상 생활의 상징적인 이미지에 대한 대담한 연속 초상화의 작업을 통해 도상과 추상의 경계선 사이에서 과거의 시간 개념을 작품에 반영한다. 그녀는 1995년부터 뉴욕 다양한 풍경과 그녀의 시간과 기억의 상징인 달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왔다. Craven은 생활 곳곳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스케치해, 작업실로 돌아가 더욱 큰 화면에 이를 확장시킨다. Scott Reeder(b.1970)는 복잡한 생각과 비평을 전개함에 있어 비교적 간단한 형식을 사용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그는 공공조각, 회화, 조각, 네온,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시도해왔다. Scott Reeder는 만화 같이 윤곽선, 밝은 색상 등을 사용해, 일상 속 친숙한 물체들을 의인화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다면적이고 잠재적 의미가 담긴 그의 작품들은 언론에서 종종 적지 않은 논쟁을 촉발하기도 한다. Esther Pearl Watson(b.1973)의 그림은 매우 자전적이고 그녀의 그림 대부분의 주제들은 그녀의 일기장에서 나온 것이다. 이들은 모두 그녀의 어린시절 일어난 사건과 기억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에게 있어 최고의 주제는 자신의 다채로운 삶이다. Howard Fonda(n.1974)의 캔버스는 초상화, 꽃, 자연에서 유래한 추상적인 구성 등으로 채워진다. 그는 느슨한 붓놀림을 통해 즉각적인 감각을 얻는데, 작가는 직관을 우선시하고, 자연을 엄밀히 묘사하기 보다는 초월적인 철학을 전달하고자 한다. (제공 뉴스프링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