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3.03 - 2022.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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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30 - 20:00 |
장소| | 롯데갤러리 본점 에비뉴엘/서울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
휴관| | 백화점 휴뮤일(월 1회)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3213-2606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김찬송, 정희기, 유재연, 장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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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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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한때 미술 시장에서 여성 작가, 특히 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은 투자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의 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건 단연 여성 작가들이며, 여성 컬렉터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Rising Names>전은 미술 시장에서 핫한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여성 작가 5인(김찬송, 정희기,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의 세계를 탐구하며 이들 작품이 머나먼 과거가 아닌 유년의 기억이나 정서적 불안을 담겨 있다는 점, 정착하지 못한 삶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작은 사이즈로 그려져 있다는 공통점을 짚어냅니다. 현실과 환상, 평안과 불안의 틈에서 만난 감정과 풍경을 담는 유재연, 미성숙하면서도 이상적인 모습을 한 소녀의 위화감을 그린 장수지, 삶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낯선 불안감을 표현한 김찬송은 공통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불안의 사유를 조심스레 매만집니다. 한편 텍스타일과 자수기법을 기반으로 회화, 설치, 조각,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삶의 멜랑꼴리를 천진하게 바라보는 정희기, 그리고 비정형적이고 리드미컬한 붓질을 통해 조형성의 실체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정지윤은 동시대 작가들이 지닌 표현 방식의 다채로움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작가 저마다의 사적 경험이 사회로 확장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번 전시에서, 영러분 역시 다섯 작가의 다양한 관심과 매력을 즐기며, 모두 찬란히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의 무한함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찾아내길 기원합니다! (출처 = 롯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