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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안은선 : 펠트 그 부드러움, 초록빛
기간| 2022.03.02 - 2022.03.07
시간| 10:00 - 18:00
장소| KCDF 갤러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2-2
휴관| 월요일, 설,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2-938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안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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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KCDF 제 3전시장

안 은 선

 

인간의 지각은 주로 감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감각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이라는 다섯 개를 의미하고, 특정 장면이나 사물을 인지하기 위해 작동하는 감각 영역은 복합적이다.

 

본 작품은 시각과 촉각의 동시적 감각 행위를 통해 섬유 소재 중 펠트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물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한다. 촉각의 개입이 없이 대상물의 표면을 바라볼 때 촉각의 지식을 기반으로 일련의 시각 연상 작용이 일어나는 본능이기도 하다. 소재 표면의 잔털과 색의 다양성을 보여줌으로써 섬유 소재가 가진 부드러운 물성과 생명 활동이 활발한 자연생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초록계열의 색감을 선사하고 초록색이 지닌 생명의 순수성, 감각의 확장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주요 소재인 펠트는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이다. ‘부드럽고 따뜻함’이라 하면 촉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펠트 레이어의 반복을 통한 깊이감은 시각과 촉각이 융합된 감각을 극대화시킨다. 털의 엉킴은 직조를 하지 않아도 직물이 되고 굴곡진 표면을 형성한다. 부드러운 표면과 초록색의 이미지는 엉킨 효과와 더불어 색감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다양성의 상징으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물이다. 펠트의 특성과 자유로운 노마디즘 특성과 생명의 생생과 변화의 과정에서 유사관계를 느끼고 이를 고유한 생명성과 감각에 대한 추상적이고, 시각적 입체효과의 작업을 하는데 최적의 매체로 보았다.

(출처 = KCDF 갤러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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