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PIPE GALLERYS는 2022년 첫 전시로, 3월 4일부터 4월 2일까지 홍성준(b.1987)의 개인전 <Flowing Layer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 <Flowing Layers>는 홍성준 작가가 회화의 근본적 재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뤄낸 결과를 흐르는 빛과 물 그리고 하늘이라는 근원적 형상에 대한 서사와 함께 한 장의 종이처럼 단편적으로 제시한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홍성준의 2022년 신작 페인팅을 포함하여 22여 점의 Layers Series 페인팅과 설치작품이 공개되며 <Flowing Layers>전시를 저본으로 삼은 전시 도록을 함께 출간한다. “스스로 작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소재의 선별 과정에 대한 형상화를 고민한다”는 홍성준은 이번 신작을 위해 “여태까지 수집된 이미지칩들을 선별하고 다양하게 구성하여, 허공에 떠 있는 듯이 형상화 시키거나 픽셀화와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면서 회화가 가진 층위와 물성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물감 그 자체로만 이루어진 설치작품부터 10호 크기의 페인팅까지 여러 이미지로 이루어진 PIPE GALLERY의 전시 Flowing Layers에서는 홍성준의 회화 매체에 대한 연구와. 그것을 층층이 쌓아 올려 만들어낸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파이프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