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06.04 - 2019.07.07 |
---|---|
시간| | 10:00-18:00 |
장소| | 서울대학교미술관/서울 |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
휴관| | 월요일, 개교기념일(10월15일), 1월 1일, 구정 당일,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880-9504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서한겸
|
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서울대학교미술관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2019년 첫 번째 개인전으로 <서한겸 개인전: 영원한 소란>을 개최합니다. 서한겸 작가는 탄생과 죽음, 시간과 사랑 등 전통적 사유의 소재를 작업의 주제로 삼습니다. 삶의 본질적 문제와 맞닿아 있는 그의 작업은 일면 철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빚어내는 세계는 철학이 대표하는, 인간 이성이 구축하는 의미와 상징, 서사들로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급작스러움과 충동, 불안과 같은 격렬한 감정이 드러내는 역설적인 ‘사실성’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이 전시는 지극히 내밀하고 개인적이며 동시에 철학적인 층위의 진지한 질문에 감각적인 방식으로 답하며 특유의 현실성을 구축해 내는 서한겸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합니다. 본 전시를 통하여 주제가 지닌 관념성으로부터 탈피하고, 언어화되지 않는 삶의 단면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