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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은주 개인전
기간| 2022.03.23 - 2022.03.29
시간| 10:00 - 19:00
장소| 갤러리이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
휴관| 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6-666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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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미지출처 = 갤러리이즈)


  • (이미지출처 = 갤러리이즈)


  • (이미지출처 = 갤러리이즈)


  • (이미지출처 = 갤러리이즈)
  • 			세상은 무엇으로 되어있을까?
    
    쪼개고 또 쪼개면 마지막에 남는 것은 원소일 것이다.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의 하나는 모든 것을 원소로 환원시켜 그 본질을 생각해보는 일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 (흙, 물, 공기, 불)과 동양의 오행 (금, 물, 나무, 불, 흙)은 모두 자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자리로 회귀하며 끝은 마침내 흙이 된다. 인간이 자연이 되는 과정이 죽음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하나가 되어 흙으로 환원된다. 단지 흙이라는 원소를 주제로 상상을 펼치고 싶다. 흙이 주는 본질적 의미에 집중한다.
    
    대지를 뚫고 들어가 흙이 가진 물질 안에서 인간본질을 찾아 떠나는 동굴 탐험가의 자세가 작업을 시작하는 마음이다. 대지 안에는 이미 모태 회귀라는 무의식이 수반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흙은 이성적 이해만으로는 온전하게 소통되지 않을 듯하다. 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를 대하는 마음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조화롭게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 한순간이 아닌 지속력으로 이어져야만 흙을 수용할 수 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흙으로 환원된다.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 대지 안에서 휴식을 하며 모두 하나가 된다. ■ 이 은 주
    
    
    (출처 = 갤러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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