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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현승의 : 검정은 침묵의 동의어다
Exhibition Poster
기간| 2022.03.27 - 2022.04.10
시간| 15:00 - 20:00
장소| 오온/서울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16-16/4층
휴관| 월요일, 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07-1367-251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현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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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상략)
“초월적인 검은색은 고요하고 기념비적인 단일성은 진실로 바다 저편과 같이 경계 없는 세계를 나타내며, 관점과 의미의 무한한 잠재성을 나타내는 회화적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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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바디우가 말하는 검은색 변증법에 의하면 비-검은색의 식물, 생명체들일지라도 땅속 검은색에 의해 생명들은 빛을 발한다. 어쩌면 제주의 현실을 계속해서 마주하는 모든 풍경들이 현승의 작가의 땅속 양분이 되었는지 모른다. –바닥에서 땅속의 검은 양분을 게걸스럽게 먹는 식물이 생산하는 것은 결국 또한 빛나는 생명의 꽃들이며- ‘환상’(제주의 의례적 형용사)이 반복해서 전복하여 진정한 풍경은 다시 환상이 되어 저 깊숙히로 넣어둔다. 지금 현재, 눈으로 직시하는 제주의 풍경을 빛과 파동의 부재 상태인 검은색, 검정으로 제주를 그려내고 있다. 이것은 내게 답신을 보낸 장문 속 장소들이 마주한 현실과 작가의 주장이 완벽히 동일시 되며 -사유에서 아무것도 결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심연에 빠져있는 현승의 작가의 풍경을 상상하고, 한 겹 걷어내면 금방 드러나 버릴 실상과 아직 녹색으로 그려지지 않는 내면의 색들을 기대한다. 더하여 치묵緇墨으로 그을린 풍경과 당신의 공상적 제주를 교차하며 감상 해보길 바란다.
알랭 바디우 <무색의 섬광들>에서 직접 발췌/인용 된 문장은 -발췌문-으로 표기하였다. 
인스타그램 @mxxnxuu


작가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자본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담론들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회화와 설치, 영상을 아우르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문화예술잡지 <SEAWEED>, 책 <예술가의 방, 예술가의 도구>, 장동콜렉티브 프로젝트 결과보고집 <밥을 넘기다 : 광주의 오월과 제주의 기억의 방식을 묻다>에서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hyun_seung_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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