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4.08 - 2022.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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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09:00 - 18:00 |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2-1/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24-0274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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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사진은 진실성과 사실성, 그리고 즉시성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빛바랜 옛 사진 한 장에서 백 마디의 말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당시의 상황과 내용을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말 외국선교사를 통해 처음 사진을 경험했던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진작가가 배출되어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주제의 소위 '살롱사진'이나 '회화주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방에 이은 한국전쟁 이후에는 '생활주의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현실의 모습을 담아내는 사실주의를 추구하였습니다. 이 시기 희소했던 사진작가들은 예술사진은 물론, 보도사진과 기록사진 그리고 광고사진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김한용, 홍순태, 한영수 세 원로 사진작가의 뜻깊은 기증을 다시금 기억하면서 이들이 포착한 1950~70년대 서울 사진을 통해 현대도시로 탈바꿈하던 당시의 실제 생활모습과 함께, 광고사진의 비현실적 환영 속에 꿈틀대던 도시민의 희망과 소비의 욕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