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4.13 - 2022.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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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서울 |
주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
휴관| |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2077-900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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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 천년고찰 예산 수덕사에 괘불이 걸렸던 어느 날을 상상해 봅니다. 법당 앞에는 이 공간이 성스러운 장소임을 알리는 작은 그림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각종 공양물이 쌓여 있습니다.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과 잔잔한 바람은 곧 마주하게 될 부처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힙니다. 사찰 마당에 예불 소리가 퍼지고 사람들의 간절함이 모여드는 가운데 화사한 색선이 법당 위 푸른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그 끝에서 빛의 향연으로 가득한 거대한 화폭이 펼쳐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일곱 번째 괘불전 ‘빛의 향연-예산 수덕사 괘불’을 개최합니다. 괘불전은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괘불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불교 사상과 교리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괘불을 마주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조성된 지 수백 년이 지났으나 괘불에 담긴 부처의 세계는 그때나 지금이나 화면을 마주한 이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괘불을 비롯해 수덕사의 또 다른 보물인 <연화대좌>를 처음으로 함께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문양이 돋보이는 연화대좌는 고려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보여줍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한 수덕사의 아름다운 문화재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