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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요나스 메카스 탄생 백 주년 특별전
Exhibition Poster
기간| 2022.04.06 - 2022.04.17
시간| 상영시간표 참고
장소| 서울아트시네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관수동 59-7/서울아트시네마
휴관| 월요일
관람료| 일반 :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 6,000원 관객회원 : 5,000원
전화번호| 02-741-978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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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예매 링크 : https://www.tinyticket.net/event-manager/EMusZONUAB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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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2019년에 세상을 떠난 요나스 메카스(1922. 12. 24 ~ 2019. 1. 23)는 한두줄로 요약하기 힘든 폭넓은 활동으로 지금도 우리에게 많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중요한 작가입니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요나스 메카스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하며 4월 28일(목)부터 5월 8일(일)까지 “요나스 메카스 탄생 백 주년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요나스 메카스가 발표한 50편이 넘는 작품 중 <월든>(1969),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2000) 등 일곱 편의 대표작을 상영합니다.

요나스 메카스는 십대 시절부터 신문 발간, 예술 서적 출간 등을 통해 소련의 전체주의와 나치의 파시즘에 맞섰습니다. 이후 뉴욕으로 이민을 간 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요나스 메카스는 언더그라운드 영화 상영을 기획하는 시네마테크 운동을 주도했고(Cinema 16), 1955년 『필름 컬처』 잡지를 창간했고, 1960년에는 아방가르드 영화를 배급하는 ‘더 뉴 아메리칸 시네마 그룹’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요나스 메카스가 특히 관심을 보인 분야는 소위 ‘실험 영화’ 였습니다. 그는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거대 구조 속에서 단지 하나의 상품으로 가볍게 소비되는 영화가 아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직할 수 있는 카메라의 가능성에 주목했고, 곧 <월든>(1968)과 같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독창적인 사유와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 속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의 꾸밈 없는 모습이 담긴 소소한 일상, 창가에 비친 햇살이나 흔들리는 그림자 같은 파편적인 이미지도 대체 불가능한 특별한 의미를 획득했고, 어린 시절 우연히 기록된 영상이나 낡은 앨범 속의 사진도 거대한 역사 속에 지워진 소중한 기억을 길어올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수많은 이미지와 사운드의 연결 속에서 단지 요나스 메카스의 개인적 관심사 뿐 아니라 카메라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어떻게 변형시킬 수 있는지, 나아가 이미지와 사운드로 어떻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뜻 매우 사적인 작업으로 보이는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는 시간이 갈수록 동시대의 이미지 조건을 재고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실험 및 독립영화 배급 레이블 ‘르:브아르(RE:VOIR)’를 통해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를 직접 배급하며 실험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핍 초도로프 감독, 요나스 메카스의 아들이자 촬영감독인 세바스찬 메카스, ‘요나스 메카스 100주년’의 기획자 중의 한 명이기도 한 율리우스 지즈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아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또한 곽영빈 평론가와 유운성 평론가는 요나스 메카스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들에 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올 한해 국제적으로 개최되는 ‘요나스 메카스 100’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서 일상의 평범한 이미지에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낸 요나스 메카스의 시대를 앞서간 비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시네토크
1.“영화와 편지: 지연과 오배 사이의 교환 (혹은 증여)”
일시│4월 30일(토) 오후 6시 40분 <서신교환> 상영 후
진행│곽영빈 영화평론가

2.
일시│5월 4일(수) 오후 7시 <리투아니아 여행의 추억> 상영 후
진행│핍 초도로프(감독), 세바스찬 메카스(감독), 율리우스 지즈(감독)

3.
일시│5월 5일(목) 오후 3시 30분 <행복한 삶의 기록에서 삭제된 부분> 상영 후
진행│핍 초도로프(감독), 세바스찬 메카스(감독)

4. “영원의 순간들: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
일시│5월 7일(토) 오후 7시 10분 <리투아니아 여행의 추억> 상영 후
진행│유운성 영화평론가


◆온라인 예매 안내
- 관객회원 사전예매 오픈: 4월 14일(목) 오후 2시
- 일반 예매 오픈: 4월 16일(토) 오후 2시
(상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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