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김은아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 갤러리 토마의 초대로 위의 기간에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칼라의 미미 작업으로 더 알려진 김은아 작가의 초기 흑백칼라 아크릴 작업과 현재의 작업까지 전체 약 50여점 이상이 보여지게 된다.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김은아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과 9번의 개인전을 대구를 기반으로 해 온 대구토종작가다. 김은아 작가의 작업에는 대구의 옛 모습들과 개인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갤러리 토마와의 인연으로 의미 있는 시간들을 함께 하며 김은아 작가의 모든 터전이 곧 제주도로 옮겨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이제 까지의 작업을 모두 보여주는 시간을 갖고 제주에서 또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작가로 거듭 나는 동기를 가지자는것이 이 전시의 기획의도이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추억이 담긴 그림을 통해 현재 너무나 빨리 없어져가는 대구의 옛 공간 모습들에 대한 그림움과 아쉬움에 대한 다소 반항적인 생각들과 맞물려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에 맞춰 날짜를 함께 한다. 전시를 통해 기억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기획 유지숙 (제공 = 갤러리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