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5.07 - 2022.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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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00 - 18:00 |
장소| | 더 그레잇 컬렉션/서울 |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동 15-8/2층 |
휴관| | 평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6951-298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문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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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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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더 그레잇 컬렉션은 영상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능과 감각의 탐구를 통해 본질에 대한 접근을 다루어 온 작가 문소현의 개인전 <목업>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 영상, 장소 특정적 맵핑 설치에 이르는 약 20 여점의 신작들을 소개하고, 전시 기간내 일정 시간동안 벌어지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소개합니다. “신체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으며 될 수 없기도 하다. 얼마나 살았는지 알 수 없으며 그들은 곳곳에 태어나고 흐트러진다. 그것은 관객이고 배우며 작가이다. 여자이고 남자이다. 또한, 아이다. 최초이고 최후이며, 하나이기도 둘이기도 한 그 육체는 결코 버림받지 않는다.” 폴 엘뤼아르의 시를 인용한 작가노트에는 완성된 몸(곧 완성된 결과)을 위한 무수한 가능성과 동시에 실체 없는 유령과 같은 양가적인 시점을 나타냅니다. 이는 초현실주의 시에서 발견되는 시간과 공간의 초월성, 나아가 궁극적인 정신의 각성을 향하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문소현의 개인전 <목업>은 어디에선가 부유하는 목업의 상태를 통해 이상화에 대한 역치적인 접근을 강조합니다. 이는 종래에 이상향을 재현할 수 없음을 상기하고, 우리가 경계해왔던 실제의 이미지를 대면하여 그 본질에 대한 열망의 실체를 마주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출처 = 더 그레잇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