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이 빠진 동그라미
기간| 2022.05.06 - 2022.05.22
시간| 12:00 - 19:00
장소| 옥상팩토리/서울
주소| 서울 송파구 문정동 652/지하1층 b112호 옥상팩토리
휴관| 화요일, 수요일
관람료| 3,000원
전화번호| 0507-1479-233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현지, 박현주,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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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김현지

    (이미지출처 = 옥상팩토리)

  • 김현지

    (이미지출처 = 옥상팩토리)

  • 박현주

    (이미지출처 = 옥상팩토리)

  • 오수진

    (이미지출처 = 옥상팩토리)
  • 			본 전시는 동화책 <The Missing Piece-Shel Silverstein>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에 대한 세 작가의 태도를 <삐그덕, 데구르르, 덜그럭>이라는 세 가지 단계로 나타낸 기획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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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단계는 다음을 뜻합니다.
    
    1. 삐그덕 : 자연을 지배하고자 하는 태도
    
    2. 데구르르 : 착취 끝에 파괴된 상태
    
    3. 덜그럭 :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고민하는 단계
    
    전시를 통해 천천히 굴러가는 이 빠진 동그라미가 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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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몇 달이 지났을까. N은 죠에 대해 이전보다 많이 물어두었다. 달라는건 없었고 그저 죠가 오지 않아도 블루멜로우차를 마시고 있다는 것정도. 유행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틀어두고 차를 마시고 있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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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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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였다. 죠는 N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젠 아예 까만색이 되었네. 그런데 노란색에서 까만색이 될 수 있나. 다른 고양이가 아닐까 싶었지만, 죠가 확실했다. 죠는 눈을 두 번 깜빡였다. N은 화답하듯 같이 눈을 깜빡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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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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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은 다시 시선을 티비로 옮겼다. 죠는 N을 계속 보고 있었는지, 바로 그 자리를 떴는지 알 수는 없지만, N은 죠가 다시 올 거라는 것이라는 강렬한 기분으로 남은 차를 마셨다.
    
    전시서문 : 전다빈
    포스터 : 김현지
    
    (출처 = 옥상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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