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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건용_이어진 삶
기간| 2019.06.28 - 2019.10.13
시간| 화 - 목, 일요일 : 10:00 - 18:00 금 - 토요일10:00 - 21:00
장소| 부산시립미술관/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13 부산시립미술관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44-260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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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이건용(1942~)은 황해도 사리원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63년 입학, 67년 졸업), 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8년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대전의 행위미술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고 1981년부터 군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1969년 ST(Space and Time 조형학회)그룹을 결성하였고 AG(한국아방가르드 협회)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행위미술의 시작과 발전의 흐름을 함께 해왔다.

ST 활동이 작가로서의 활동에 이론적 개념을 발전시킨 토대였다면 작가로서 본격적인 입지를 다진 것은 《제1회 ST전》, 《‘71-AG전》, 그리고 〈신체항〉을 발표한 《제10회 한국미술협회전》 등의 전시에 참여하기 시작한 1971년부터로 볼 수 있다. 그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며 답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였다. “나는 이 기간 동안 신체와 장소와 논리에 대하여 열중했고 그것은 설치(입체미술)와 행위예술을 통해서 또는 ‘드로잉의 방법’을 통해서 미술에 접근하였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그는 신체항, 관계항, 이벤트-로지컬, 신체드로잉을 통해 장소, 행위, 신체(주체로서의 신체), 언어, 그리고 관계(소통)의 구도에서 작품을 형성하였다. 그는 1975년 백록화랑에서의 전시 《오늘의 방법》에서 <이벤트-현신(現身)>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최초의 퍼포먼스인 <동일면적>과 <실내측정>을 발표하였다.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이벤트-로지컬’이라 지칭하는데 ‘논리를 거부하기 위한 논리가 아니라, 논리성을 전달하기 위한 논리’라고 언급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이벤트에 돌입하며 퍼포먼스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이 전시는 이건용의 1960년대 초기 작품부터 제도적 장소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신체항>, 신체 제한 안에서 신체 흔적을 담아내는 <신체드로잉>, 평면회화의 일루전과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포’시리즈,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 등 ‘이벤트-로지컬’의 기록들, <독 속의 문화> 등 우리 삶과 문화의 회고시스템에 대해 접근한 작품들, 사회구조현상에 의문을 제기한 구조조정 시리즈 등 일상에 첨예한 시각을 표현한 작품들, 그리고 신작 <十方>을 포함한 현재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그리고 작품 이외에 사진, 보도자료, 전시출판물 등 관련 자료들을 보완 전시함으로써 동시대 작가와의 다름과 차이를 인식하기 전에 이건용 작가로서의 50여년의 궤적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그리고 전시기간 중 작가의 현장 퍼포먼스(이벤트-로지컬)와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객들이 작가의 작품세계와 직접적으로 관계 맺기를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작가의 개념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이건용_이어진 삶》을 통해 ‘시대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행위자’로서의 작가 이건용의 활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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