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전시장소: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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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민 개인전 <열린 산책>



서번트아티스트 이광민의 개인전 <열린 산책>이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 열립니다.


서번트증후군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음악, 미술, 암기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그 중,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을 서번트아티스트라 부릅니다. 남들보다 말문이 늦게 트인 이광민 작가는 어린 날을 회상하며 ‘말을 하지 못한 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유난히 산책을 좋아하는 이광민 작가는 세상에 ‘아름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말이 아닌 붓을 잡고 캔버스에 그려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는 남들보다 늦은 것이 아닌,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오래 들여다보고 새로운 색을 입혀내는 이광민 작가의 특별한 여정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시선도 잠시 어느 생각의 지점에 머물렀다 다시 돌아오는 산책을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작가의 말


"저는 매일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립니다. 저의 예술은 여행이나 산책을 통해서 새로운 장소에서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그 느낌을 사진으로 찍고 그림도 그립니다. 세상은 아름다움이 많은 나라입니다. 아름다움은 공원, 율하천, 버스정류장과 나무, 고드름 등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이나 산책을 합니다.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멋지게 색칠도 합니다. 제가 보고 느끼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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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원 :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문 의 : 010-8540-7385

(출처 = 시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