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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 디자인비엔날레기념 <맛있는 미술관>
기간| 2019.07.02 - 2019.11.03
시간| 평일, 주말, 공휴일 : 10:00 ~ 18: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10:00 ~ 20:00 (※문화가 있는 날)
장소| 광주시립미술관/광주
주소| 광주 북구 운암동 164
휴관| 월요일, 1월1일, 추석·설날 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62-613-71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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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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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view
  • 			예술가의 맛 
    광주 예술가들의 맛, 예술가들의 사랑방은 단연코 “영흥식당”을 빼 놓을 수 없다. <맛있는 미술관>에서는 이 공간을 재현해 소중한 예술가들의 맛을 아카이브 방식으로 구성했다. 영흥식당 작가, 임남진은 영흥식당을 소회하며 그 기억을 화폭에 새로이 그려냈다. 
    
    광주 식당들의 광경에는 독특함이 있다. 허름하고 보잘 것 없는 골목식당들 조차도 광주만의 “맛”이 있다. 그 맛은 예술과 함께 어우러진다. 김영태는 이러한 광주 식당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가의 맛이다. 먹고 사는 일, 식사는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형식이며, 밥은 삶의 의지에 대한 상징이다. 이정구와 임옥상은 각각의 밥상을 통해 밥의 소중함과 사랑, 따뜻한 밥상이 되기를 소망하는 민중의 마음을 담고 있다. 
    
    맛의 쾌감 
    음식은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을 본다. 이이남은 광주음식 “주먹밥”을 조형화 시켜 그 상징성을 극대화 시키고 커다란 폭포 형태의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하루K는 장소의 기억과 감정들을 편집된 산수화 도시락으로 묘사했다. 먹음직스러운 시럽을 끼얹은 달콤한 유혹에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충동의 김재용의 도넛은 시각적으로 욕망, 나아가 안락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된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색채와 향기에 마음을 부풀어 오르게 하여 찰나의 행복을 주는 윤병락의 사과들은 유토피아를 경험하게 한다. 또 다른 이정기의 사과, 정정식의 무등산 수박, 황정후의 조작된 과일들, 구성연의 달콤한 사탕을 통해 시각적인 맛의 쾌감을 제공한다.
    
    광주의 맛 
    남도음식 중 으뜸은 홍어라 할 수 있다. 광주 한정식의 대표는 물론 홍어삼합이고 홍어애국 또한 별미다. 홍어는 잔치 음식의 중심이고 제사 음식의 시작이기도 하다. 박문종은 홍어를 죽기 살기로 먹는 음식으로 표현한다. 윤남웅은 광주 재래시장 풍경을 재현한다. 생선 궤짝 그림들, 국밥, 뻥 튀기 등 시장 모습이 전시공간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다. 업사이클 아트 작가 신양호는 고장 나고 해체된 파편들을 이용해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갈치를 탄생시킨다. 
    
    광주의 또 하나의 특색 있는 음식은 굴비정식이다. 박요아는 수십 년을 그려온 먹음직스러운 굴비 작품들을 선보인다. 남도의 풍요로움의 근원은 넓은 호남 평야의 쌀이다. 이하윤은 번영과 다산의 상징인 쌀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근본적인 행복과 사랑, 공생 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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