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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류민자 초대전
기간| 2022.06.24 - 2022.07.16
시간| 11:00 - 18:00
장소| 갤러리라온/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부암동 185-6/갤러리라온
휴관| 일요일,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73-698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류민자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류민자 소망
    1992 Color on korean paper 145.5x112.1cm
    ⓒ Ryu Minja / GALLERY RAON (이미지제공 = 갤러리 라온)

  • 류민자 피안
    2002 Acrylic on canvas 193.9 x582.0cm (6ps)
    ⓒ Ryu Minja / GALLERY RAON (이미지제공 = 갤러리 라온)

  • 류민자 소망
    1992 Acrylic on canvas 193.9x130.3cm
    ⓒ Ryu Minja / GALLERY RAON (이미지제공 = 갤러리 라온)

  • 류민자 정토
    2010 Acrylic on canvas 80x194cm
    ⓒ Ryu Minja / GALLERY RAON (이미지제공 = 갤러리 라온)
  • 			화가 류민자(柳敏子, RYU MINJA)는?
    
    
    
    한국 여성 미술계의 큰 기둥, 류민자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서술된 여성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 그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중에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은 5%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여성미술가로 존재하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가 류민자(柳敏子, 1942~)는 육아와 가정을 지키면서도 자신의 창작을 꾸준히 팔십 평생동안 전개하여 왔습니다. 이처럼장구한 화업을 유지한, 류민자 화백과 비견될 수 있는 여성 작가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한국 여성 미술계의 큰 기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한국화의 개척자 : 한국화와 서양화의 접목을 개척 (융복합 한국화)
    
    
    
    
    
    동양화를 공부한 류 작가는 남편 하인두의 영향을 받아 추상화, 서구적인 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고, 매체와 표현방식은 동양과 서양의 영역을 넘나들었습니다.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캔버스에 아크릴을 쓰고, 한지에 채색을 하는 등 재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는 화선지에서 캔버스로, 담담한 색조의 분채에서 짙고 강렬한 아크릴로 재료를 바꿔 왔듯, 끊임없이 창작의 세계를 개척하여 왔습니다.
    
    
    종이에 끊임없이 두들기고 칠해갔던 기법에서부터 미디엄을 올린 캔버스, 까칠까칠한 사포 같은 느낌의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의 사용은 새로운 형태와 색감 표현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 동안 푸른 색조 혹은 중성적인 색으로 지칭되던 그의 화면은 어느 덧, 오색 창연한 색채로 변모를 하게 됩니다.
    
    
    류민자는 그가 평생을 '선생님'이라 불렀던 화가 하인두(1930~89)가 부부의 연을 맺을 무렵 해준 말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동양화 서양화가 어디 있나. 그저 '민자' 네 그림을 그리는 거야,너만의 그림. 예술보다 인생이 더 소중한 거지. 영글고 참된 인생이 가득하면 그림도 그 속에서 스스로 익어 가는 것."
    
    
    
    
    
    
    
    
    생명 존중, 생명 예찬론자
    
    
    
    
    
    류민자는 생명력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아서 주제 영역을 확장합니다. 대자연과 인간을 한 화면 안에 질서와 조화로 어우러지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선호합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해 가는 풍경 속에서, 온갖 풍상의 삶을 견디어 낸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낀다"는 그는 생명에 대한 외경을 장엄한 인간의 군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명에 대한 외경, 경의, 찬탄을 기본 바탕으로하여, 현대 불화, 인물화, 산수화, 풍경화 속의 구석 구석 마다, 작가의 마음과 의지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육아와 가정, 작업활동을 조화롭게 평생 견지한 <인간승리>
    
    
    
    
    
    1967년, 덕성여중고 교사 시절, 류민자는 서양화가, 하인두와 결혼합니다. 마치, 운보 김기창(1913~2001)과 우향 박래현(1920~1976), 박길웅(1940~1977)과 박경란(1949~)처럼 화가 가족을 이룹니다.
    
    
    1970년, 류민자는 '부부전_동서양화전'을 열며 화단에 등단합니다. 이 전시회는 쟝르간 벽이 높았던 당시의 화단에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류민자 화백의 가족은 모두가 미술가들로서 예술인 집안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미술인이지만 딸, 하태임은 프랑스에서 유학한 후, 귀국하여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가 되었고, 막내 아들, 하태범은 조소과를 나와 독일에서 유학하고 귀국 뒤 작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89년, 남편 하인두 화백이 작고한 후에도, 삼 남매를 홀로 키워야 했습니다. 육아와 가정을 평온하게 유지하면서도 작업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습니다.
    
    2010년, 작가 류민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큰 기둥
    
    
    
    류민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하는 등 양평의 문화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애정 어린 기여를 하였습니다.
    
    
    (제공 = 갤러리 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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