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 2022. 7. 6 (수) ~ 8. 23 (화) 기간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 진행 - 갤러리 도스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자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가 정해지게 되며,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각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로 참신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2022년 하반기는 ‘내면의 공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소희, 이지현, 장윤지, 조정은, 유수, 고은경, 이선화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2022년 7월 6일부터 2022년 8월 23일 까지 각 작가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연이어 펼쳐지게 된다. <기획의도> 공간은 하나의 세계이기 때문에 존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술가라는 존재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마음에도 여느 사람처럼 낮과 밤 그리고 새벽이 지나간다. 마중 나온 밤의 품에 안겨서 사색을 하거나 다가올 새벽에 귀 기울이며 뭉클하고 따사로운 것을 꿈꾸거나 화창하고 쾌활하게 모습을 드러낸 낮에 부활과 혁명을 준비하기도 한다. 이렇듯 어떠한 성격을 지닌 때이든 시간이 지나가기 위해서는 배경으로 역할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당연하게도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져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예술가는 내면에 조성된 공간을 배경으로 시간과 마주함으로써 스스로를 존재 삼고 순간과 순간을 잇고 다시 회복하고 태어나며 창조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공간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미개발 대지처럼 미성숙한 공간이라면 그로부터 배태되는 에너지와 잠재력에 주목하면 될 것이고, 완숙된 공간이라면 스스로의 존재와 삶에 대해 천착하며 무엇이든 해 보게 만드는 의지임을 믿어도 될 것이다. 전자든 후자든 예술가는 운명처럼 또는 우연처럼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찾음으로써 계속 예술을 해 나갈 수 있는 삶을 창작하고, 우리는 이를 통해 예술이 지닌 사랑과 치유 그리고 구원의 힘을 경험하며 어느 한 시절을 견디고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Ⅰ. 최소희, ≪컬러 판타지≫ 2022. 7. 6(수) ~ 2022. 7. 12(화) Ⅱ. 이지현, ≪両面 領域≫ 2022. 7. 13(수) ~ 2022. 7. 19(화) Ⅲ. 장윤지, ≪The moment of truth≫ 2022. 7. 20(수) ~ 2022. 7. 26(화) Ⅳ. 조정은,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2022. 7. 27(수) ~ 2022. 8. 2(화) Ⅴ. 유수, ≪SeeSaw≫ 2022. 8. 3(수) ~ 2022. 8. 9(화) Ⅵ. 고은경, ≪Self-landscape≫ 2022. 8. 10(수) ~ 2022. 8. 16(화) Ⅶ. 이선화, ≪MINDSCAPE Ⅱ≫ 2022. 8. 17(수) ~ 2022. 8. 23(화) (출처 = 갤러리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