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7.09 - 2022.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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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2:00 - 20:00 |
장소| | 에브리데이몬데이/서울 |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507-1480-0309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GIORG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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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에브리데이 몬데이에서 열리는 이번 듀엣전을 통해 두 작가는 각자의 세계에서 우주라는 공통된 주제로 무한의 개념을 유한의 예술 작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우주의 선구자들’은 미지의 공간으로 모험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코스모"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 그리고 은유적 우주 모두를 말하고, "선봉자들"은 미지의 영역으로 가는 길을 이끄는 사람들이다. 듀오 아티스트 조지코는 이번 전시를 위한 작품에서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인간의 경험과 그에 연결된 감정을 탐구하며 다른 이들이 염려 또는 두려움을 느낄 때 희망이나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장소에 발을 들여놓는 캐릭터들을 묘사한다. 장난스럽든 수심에 찬 것이든 이 12점의 유화는 조지코의 가장 응집력 있는 작품이며 또한 미지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조지코의 우주가 개인을 미세히 탐구한 결과물이라면 무나씨의 우주는 내부에서 외부로(개인적 경험에서 타자와의 관계로) 확장된 거시적 관점의 우주이다. 삶이라는 우주 속 타자와의 만남은 각각의 우주가 충돌하는 것이며 이를 허락하는 모험을 통해 우리는 예측불가의 가변적인 삶의 여정을 함께 한다. 인생에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만남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기도 하기에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우주는 무한히 팽창하며 풍요로워짐을 작가는 말하고자 한다. 조지코의 그림 속 인물들의 모험기는 사소한 장면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삶 속 반복되는 명과 암의 순간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각자의 우주의 만남을 그린 무나씨의 작품으로 타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에 대해서도 관조해 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작가의 소우주다. 조지코의 개인의 세계 또는 무나씨의 타인과의 관계로 확장된 세계를 통해 우리의 우주는 어떠한 모습인지, 그리고 그 우주 속 나와 타인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에브리데이 몬데이 신다예 (제공 = 에브리데이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