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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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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태 사진전 < PiXEL AI PiXY >

1960년대부터 필름 태우기, 몽타주, 콜라주 등 反사진적 방법을 통해 ‘엇길’을 걸어온 황규태.
우연히 브라운관의 표면을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다 픽셀을 발견한 그는 이후로, 이미 존재하는 사진 이미지, 모니터 등을 골라 확대하고 시각화하고 있다.

확대를 거듭하고, 놀이하듯 색과 모양을 합성하자 그 픽셀들은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만 남은 추상 색면이 되었다.
극도로 복잡해서 근원적으로 단순한, 그래서 ‘무의미’이자 ‘의미’인 황규태의 색면. 그 반복과 규칙의 세상이야말로 우주의 원리이자, 새 생명을 길어올리는 약속이다.

최근 NFT 아트까지 선보인 아방가르드 사진 선구자 황규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85세 청년의 작업을 개인전에서 만나보시길.
픽셀 요정 PiXEL AI PiXY을 통해 당신은 분명 무언가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 디자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