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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업로드&다운로드
기간| 2022.07.26 - 2022.09.17
시간| 10:00 - 19:00
장소| 아트랩범어/대구
주소| 대구 수성구 범어동 835 범어지하도상가/2410 스페이스 1-5 (범어역 8번출구)
휴관| 일요일, 법정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3)430-5688~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혜진, 권민주, 김송리, 이상균, 이은정, 정연진, 한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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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장소 : 아트랩범어 스페이스 1~4 전시실

<업로드&다운로드>展은 MZ세대를 대표하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총 7명으로 강혜진, 권민주, 김송리, 이상균, 이은정, 정연진, 한자연 작가이다.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움을 탐구하고, 한계에 도전하여 자신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이야기의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 아트랩범어 전시장은 온라인에서처럼 하나의 예술 공유 플랫폼이 된다. 이곳에 참여작가들의 예술세계가 업로드되고 작가와 작품은 관람자에게 노출되어 진다. 이때, 관람자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작품으로부터 공감하고 힐링하며 사진 촬영을 하거나 개인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다양한 형태로 다운로드하게 된다.


스페이스1에서는 이은정 작가(b.1995)의 평면과 설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하게 연결된 하나의 덩어리 속에서 풀리고 엮이기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다양한 매듭의 생성과 소멸을 통해 사회 안에서 또는 인간관계 안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생각하게 한다.


스페이스2에는 김송리 작가(b.1994)의 <플라스틱 에고 No.6>가 전시된다. 작가는 가볍고 얇지만 질긴 플라스틱의 이중성을 개인의 자아로 표현하며 웅장한 규모로 빛을 내는 존재가 사실은 망가지기 쉬운 플라스틱 컵 뚜껑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임을 통해 개인의 불안과 불완전함을 빗대어 표현한다. 이어지는 공간에는 권민주 작가(b.1998)의 <그린하우스>가 전시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로 꾸며진 이곳은 같은 자리, 같은 모습의 무언가가 낯설게 느껴지고 생경하게 다가올 때의 상황과 모습을 추상적 회화와 설치를 통해 새로운 공간, 다른 세계를 구축하여 관람객에게 제시한다.


스페이스3 전시장은 정연진, 한자연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연진 작가(b.1997)는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치장> 시리즈를 통해 인기와 유행에 함몰되어 물욕으로 경쟁하는 현실에서 ‘나’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한자연 작가(b.1996)는 <영수증> 시리즈와 벽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매일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의 기록이 담긴 영수증에 새로운 이미지를 쌓아가며 수동적 기록과 자발적 기록을 담아낸다.


스페이스4는 강혜진 작가(b.1996)의 <ah! 톺다> 연작이 있다. 작가는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만들어진 인위적인 것들을 해체시키고 새로운 결과물로 재생산하여 숨겨진 것들을 드러내 보인다. 즉, 인지하지 못한 이면을 가까이서 보고 깨닫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마지막으로 주변의 도로·다리·저수지 등 토목 건축물을 주요 그림 소재로 삼아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이상균 작가(b.1990)를 만날 수 있다. 지나친 재현과 과한 물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상의 반복되는 소거와 수용으로 단순화하면서 본연의 모습과는 멀어지지만 본질적으로 더 닮은 상태로 표현해 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MZ세대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기대하며 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아트랩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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