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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유준 : 근원적인 이야기들의 순환
기간| 2022.08.11 - 2022.09.08
시간| 10:00 - 18:00
장소| 표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8-4
휴관| 일요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43-733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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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김유준 空22-40
    2022 Acrylic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162.2 x 130.3cm
    (이미지 출처 = 표 갤러리)

  • 김유준 나의하늘이야기21-50
    2022 Acrylic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162.2 x 130.3cm
    (이미지 출처 = 표 갤러리)

  • 김유준 空22-61
    2022 Acrylic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162.2 x 130.3cm
    (이미지 출처 = 표 갤러리)

  • 김유준 나의하늘이야기21-52
    2022 Acrylic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162.2 x 130.3cm
    (이미지 출처 = 표 갤러리)
  • 			표갤러리는 2022년 8월 11일 (목) - 2022년 9월 8일 (목), 김유준의 개인전 《근원적인 이야기들의 순환》을 개최한다.
    
    시작도 끝도 없는 원, 원은 점의 확대이자 무한함의 상징이다. 김유준의 이번 개인전은 단순히 작은 점을 시작으로 확장되는 원을 그리고자 함이 아닌, 자연의 순환, 그 감촉을 느껴보려는 과정을 담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작가 김유준은 이를 온전히 행하기 위해 그의 시간과 기억을 통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삶을 살아가며 쌓이는 시간과 기억의 연속은 마치 원이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같다. 그때 맞서 하지 못했던 말, 하지 못했던 생각, 사람들이 모여 완성된 원의 ‘순환’을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삶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김유준은 우주의 근본이 되는 하늘, 땅, 사람을 기본으로 항상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해왔다. 그는 작품에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라는 우주관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을 반영, 사각형의 캔버스는 땅, 그 안에 그려진 원은 하늘을 상징한다. 그 안에 소나무, 비, 불상, 별자리와 같이 한국적인 요소들을 표함해 우주의 근본을 담는다. 자연의 순환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는 작가 김유준은 늘 존재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가려진 ‘우리의 것’을 표현한다.
    
    김유준의 작품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캔버스를 가득 채운 검은색 원이다. ‘검정’은 심심하고 어둡기만 한 색이라 인식되곤 하지만 흰 캔버스에 검정 페인트를 칠했을 때 만들어지는 흑백의 대비는 그 어떤 색 조합보다도 화려하고 강렬하다. 그는 금강사, 규사, 석사 같은 재료를 덧칠해 자연의 질감을 표현하며 우리 고유의 오랜 감성이 드러난다. 의도적으로 절제된 구도는 소박하고 단아한 청취를 자아내며, 평면적이고 좌우대칭의 안정된 구도는 무한한 사색의 공간이 된다.
    
    (출처 = 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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