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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노해율, 심아빈 : Ongoing…
기간| 2022.08.16 - 2022.09.03
시간| 10:00 - 18:00 *토 11:00 - 18:00
장소| 비트리 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상수동 72-1/홍문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6951-000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노해율
심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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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비트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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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비트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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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비트리갤러리)
  • 			비트리 갤러리는 오는 8월 16일(화)부터 9월 3일(토)까지 노해율ⅹ심아빈 2인전 《 Ongoing… 》을 개최한다. 이번 노해율ⅹ심아빈 2인전 《 Ongoing… 》에서는 노해율 작가는 움직임을 재료로 한 모빌과 키네틱 아트, 심아빈 작가는 연속성을 표현한 평면 작품을 통해 과정과 내용에 대한 각자의 담론을 풀어낸다.
    
    노해율 작가는 ‘interaction(상호작용)’, ‘stroke(한 회)’ 와 같이 원인과 결과를 다루는 기존의 주제들을 넘어, 최근에는 작품을 종결적 의미의 결과물로 생각하기 보다는, 과정의 한 지점으로 인식하며 작업하고 있다. 이번 2인전《 Ongoing… 》에서 작업과정 전체를 조망 하듯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심아빈 작가의 작품은 단순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이지만, 존재론적 불안감과 삶의 무게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도형을 통해 삶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펼쳐 놓는다. 삶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민은 내적 갈등이 생길 때 증폭한다고 생각한다는 작가는 불안, 두려움, 공허함과 같은 갈등적 요소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운동을 재료로 조각을 만드는 노해율 작가는 조각에 있어서 ‘운동’과 ‘운동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철저한 과학적 이론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서 기계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였던 작가는 자연스럽게 과학적 측면으로 확장하였으며, ‘Art & Science’ 즉,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움직임을 흥미 위주로 구현하는 키네틱 아트와는 다른 길을 선택한다. 작가정신을 개념화하는 서술법으로 키네틱 아트를 이용하며, 이러한 시도는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키네틱 아트’와 ‘미디어 아트’에 대한 제한적 관점도 확장 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노해율 작가는 또한, 운동을 재료의 수준으로 이해하면 일반적인 재료에서 관찰되고 연구되는 색채, 질감, 구성 등과 같은 다양한 연구와 해석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한다. 움직임이라는 미술적인 표현법을 통해 내면 속 의식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을 이용하는 심아빈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펼쳐 놓는다. 자문자답(Answering One’s Own Question)의 캔버스에는 동일한 크기의 검정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캔버스 틀의 크기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맨 마지막 캔버스의 동그라미는 네모가 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검정색 동그라미는 ‘있음’이라는 존재 그 자체이고, 그 주변의 선과 색은 작가의 질문과 생각을 포괄한 관념이다. 종국에 관념은 사라지고 존재만이 남는다. 그리고 그 존재는 새롭게 변화한다.
    
    상승과 하강(Rise&Fall)에서는 동그라미를 이용해 탄생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땅에 낸 구멍들에 달걀 같은 작은 공을 넣는 운동이다. 작가는 “Mother Nature’인 대자연에 문자 그대로 ‘엄마’의 몸을 대입해서 보니, 인간의 생성과 탄생은 인간 신체의 구멍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골프와의 모종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골프는 나의 작품에서 ‘탄생’과 깊게 연결된다.”라고 말한다. 작가는 존재에 대한 인식과 의문에서 비롯하여 점차 탄생과 죽음에 대해 고민한다. 인류에게 던져진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삶에 관한 난해한 질문을 단순하고 절제된 도형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심아빈 작가의 작품에는 진지한 인간에 대한 탐구가 내재되어 있으나 경쾌하고 가벼운 형식으로 체험적이고 유희적인 그만의 공간을 구현하였다.
    
    ‘Ongoing…, 과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매체와 담론으로 풀어내는 노해율, 심아빈 작가의 작품을 8월 16일(화)부터 비트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 Ongoing…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제공 = 비트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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