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9.17 - 2022.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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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00 - 20:00 |
장소| | 서교예술실험센터/서울 |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9-8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333-5995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전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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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가장 이상적인 건 제목과 작업으로만 audience와 소통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전혀 알지 못하는 주제도 그것이 이루어진 과정이나 나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알게 되면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해도, 수수께끼를 마주한 부담에서 벗어나 대상을 응시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각 작업에서 아이디어의 구현과 실행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스케치는, 습작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드로잉을 거쳐 입체로 평면으로 발전되는 중에 엿볼 수 있는 여러 시도와 미처 무르익지 못하고 그칠 수밖에 없었던 조각들은 작품으로 완성되기 전의 실험정신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이러한 창작의 초기과정과 발상이 자라나는 것을 접하고 자신의 내면에 숨은 이야기를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서교예술실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