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2.09.30 - 202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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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09:30 - 18:00 |
장소|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충북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2098 |
휴관| | 월요일, 국경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43-201-4057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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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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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층 - 작가는 작업을 전개하는 것에 있어서 모종의 줄기를 만들기보다 여러 갈래의 가능성을 허브(HUB)로 삼고, 그것들이 교차하는 연결망에서 뿌리를 뻗어가며 팽창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그는 “기술(technology)의 동시대성”을 작업의 주제로 삼으며, 이를 ‘사용자’와 ‘미디어/미디엄’으로 세분화하여 개별 특성을 탐구하고 있다. 주로 동시대 시각 미디어의 재현적 표현에 의구심을 갖고,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고유의 방법론을 비트는 접근을 통한 매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자(electronic)로 (재)생산된 이미지의 생성 원리와 하부 구조를 탐구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형식적 교란과 같은 실험을 하며 현대의 기술/매체가 갖는 특이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로 빛과 기계장치들이 동원되는 통상적인 “뉴미디어 아트”의 장르적 특수성을 고려하면, 작가의 작업은 여타의 작업들과 결이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뉴미디어의 영역에 위치시키는 이유는, 끊임없이 새롭게 형식화되는 동시대 예술 흐름 속에서 최신의 패셔너블 미디어를 피상적으로 답습하지 않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에 일관하기 때문이다. 당대의 기술 발전의 궤와 함께하는 숙명인 뉴미디어는 늘 세련된 첨단을 표상한다. 따라서 작가는 매체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더욱 의식적인 접근을 하고자 하며, 과거의 기술들을 탐색하며 그 근원과 맥락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가는 예술가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 지향적인 기술사용을 지양하며,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기술의 동시대성을 가늠하고자 한다. ■ 김현석 (출처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