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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홍일화 : La Foret
기간| 2022.09.20 - 2022.10.22
시간| 10:00 - 18:00 *사전예약
장소| 임수빈 갤러리 / 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동 380/1관
휴관| 토요일 ,일요일
관람료| 3,000원
전화번호| 02-779-731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홍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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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사전예약 : https://m.booking.naver.com/booking/5/bizes/608975?NaPm=ct%3Dl8ir7bxm%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2daa651930db00c5aa096a9e0036302d051f6a8f

작가는 동화를 읽듯이 작품의 스토리를 풀어낸다. 나무, 덤불에 의인화를 해 그들의 입장에서 자연을 대변한다. 밑둥들은 대화한다. 인간에게 잘리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로 결정한다. 더 얇고, 부드럽지만 견고하게. 덤불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작품 속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시섬'에 이어 이번' La foret' 은 작가의 공생에 대한 이념을 나타낸다. 자연의 섭리를 자연스럽게 바라보며 연결되는 공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있는 그대로 숲의 모습은 다양한 색체가 조화롭게 이루며 나타낸다. 인간에게서 숲, 자연으로 넘어와 모든 요소와 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여정 위에서 홍일화가 자신의 주장을 반복적으로 주장해온 이유는 자명하다.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원칙이 필요한 세상에서 공공연하게 떠도는 혼탁한 관습을 정화하고, 운명 공동체 속에서 공존하는 우리들 자신의 신념에 대한 성찰과 가치관의 환기가 가장 중요한 삶의 지표라는 것을 공유 하기 위해서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존과 공생, 상생의 가치가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들을 위한 잠언이라고 할 수 있다. [평론_최정주]

화가의 숲은 말한다. 함께하면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고. 힘들고, 외로운 사람은 자신을 찾아오라고. 화가의 숲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위로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의 공간임을 기억하게 한다. 궁극에 2020년부터 지속해온 홍일화의 화가의 숲은 그가 20여 년간 표현대상으로 삼았던 인간과 맥락적으로 닿아있다. 자연은 인간과 공존공생하며 살아가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보호자이다. 홍일화의 '화가의 숲'은 공생을 넘어 상생의 의미를 품은 숲이다. [평론_변종필]

(출처 = 갤러리 르와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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