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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토명 : 잘못된 아카시아 Buffet/Gardening 1.
Exhibition Poster
기간| 2022.10.15 - 2022.10.30
시간| 13:00 - 19:00
장소| 레인보우큐브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91-27
휴관| 월요일, 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7804-536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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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아버지는 해방 이후 아까시를 아카시아(false acacia)라 부르며 뿌리의 맹아력이 여러모로 탐탁지 않아 벌목에 힘썼네. 어제 잎갈나무(Larix kaempferi)의 땅에서 그는 수시로 기둥에 붉은 줄을 둘러 추방을 계획했네.’  

한국과 일본의 두 정원을 잇는 연구 <잘못된 아카시아 false acacia>는 작가의 할아버지가 가꾼 정원, 그리고 그가 남긴 묵죽화墨竹畫에서 발견한 식물의 재현 규범으로부터 문화/역사적으로 오독된 식물의 존재 방식을 추적하는 프로젝트이다. 전시는 20세기 초 조성된 도쿄의 인공림과 한국의 산림녹화 계획 사이 형성된 숲을 행위와 이념이 누적된 곳으로 응시하면서 여기에 깃든 의인화, 믿음, 허구를 재전유하는 가드닝적 행위를 제시한다.

 식물과 대상에 대한 이해를 초과하는 이 인간적인 행위는 전시의 끝에 열리는 공연에서 각 인물의 말, 소리, 악기가 맺는 관계를 조정하기에 이른다. 공연은 이틀간 한스 라이헬 Hans reichel이 1980년대에 개발한 실험 악기 닥소폰(Daxophone)의 체득 과정을 모종의 공개 수업 현장으로 제시한다. 특정 시기 가드닝의 주체로서 소환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한 명의 낭독자와 두 명의 연주 실습생은 공연 시간만큼의 학습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한 자리에 모였지만, 연주 또는 낭독 수행에 충실할 수 없는 어느 조건들을 만난다.

공연 : 2022.10.29-10.30 토,일 저녁 2회
(공연은 예약 관람으로 전회 매진되었습니다.)

콘서트 : 위지영, 이토명, 조율
헌정비 (Skandalizo) : 기예림
포스터 디자인 : 이연석
사운드 디자인 : 위지영
드라마투르기 : 김연용
공연 기록 및 촬영 : 장영해
제작 : Third hand

주최 : 레인보우큐브 (제6회 처음의 개인전 공모 선정작)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청년예술가 생애첫지원 사업),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 2022 Karts On-Road 창작공모사업 선정작

(출처 = 레인보우큐브)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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