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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전재은 : 기억의 장소들
기간| 2022.11.12 - 2022.11.30
시간| 10:00 - 19:00
장소| 2GIL29GALLERY(이길이구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9-22
휴관| 월, 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6203-201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전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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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재은 형용사의 마당
    2022 Mixed media on canvas 19x26cm
    (이미지 제공 = 이길이구갤러리)

  • 전재은 18-빛나던 물결
    2022 Mixed media on canvas 61x73cm
    (이미지 제공 = 이길이구갤러리)

  • 전재은 7-형용사의 마당
    2022 Mixed media on canvas 32x41cm
    (이미지 제공 = 이길이구갤러리)
  • 			겨울을 맞이하는 계절, 11월 입니다. 이길이구 갤러리는 12일부터 30일까지 캔버스 위에 물감과 실을 함께 사용해 바느질이라는 행위와 회화성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 전재은의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한 그녀는 재료의 한계를 넘어 작가 개인의 삶과 사유의 축적을 시각적 언어로 선보이며 그녀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예술은 삶과 유리된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경험한 모든 감정과 지나간 기억들 삶의 순간순간을 자신 또는 타자와 나누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안에 머물렀던 장소들에 관한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들려줍니다.
    
     
    
    내밀한 기억을 때로는 물감으로 덮고 다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표현하고 있는데 그 기억 속 장소들은 때로는 거칠거나 세밀한 붓터치로 미적 에너지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해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실제의 경험과 상상의 경계를 오고가면서 탁월한 그녀의 회화적 감성으로 한국 화단에서 주목받는 여류화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오브제를 동원해 끊임없이 조형적 효과를 탐구하고 있는 작품들을 마주할때면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자적인 영역으로 더 깊이 들어가며 부단한 노력으로 확대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의 전시는 회화성이 돋보이는 자유로운 붓질의 흔적들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덩어리감으로 추상적 화면구성을 만드는데 그것은 오브제를 통해 다각적인 기억 속 공간을 캔버스 마다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냅니다. 여전히 표면에 마티에르 효과를 중요시하면서 화면의 더 많은 부분을 회화의 조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었다 볼수 있는데, 그것은 지난 20여년간 다져온 꾸준한 작업들의 결과입니다. 오랜 시간, 가정과 작업을 병행하면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녀의 길이 말해주듯 앞으로도 더욱 작가 전재은만의 조형세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발견되는 은유적 존재를 작품속에 회화적으로 해석하여 시각적 언어로 작업하는 전재은 작가의 새로운 작업 ‘기억의 장소들’을 통해 바쁜 도시인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여러분의 공간들을 추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공 = 이길이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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