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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간| 2022.11.17 - 2022.11.28
시간| 11:00 - 19:00
장소| 세종문화회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81-3
휴관| 전시기간 중 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99-111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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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연계 프로그램
2022 종근당예술지상 콜로키움 : 회화의 안과 밖
일시 : 2022년 11월 17일(목) 오후 4시-오후 6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관 오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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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2020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작가의 초대전입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국내의 주요 미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에서 2012년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비영리 대안공간 등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마다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여전히 매우 부족한 형편입니다. 해마다 배출되는 많은 유망 신진작가 중에 정작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하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것은 이런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김선영 작가는 동양화 재료인 장지나 호분, 서양화 재료인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을 고루 사용하여 전통적인 동양화의 개념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동양화를 추구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과 외부 세계가 만나 충돌하고 어긋나는 다양한 지점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여러 겹의 층으로 쌓아 한 화면에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의 풍경이나 신체의 형상을 통해 작가의 내면과 외부 세계의 관계와 그 보이지 않는 힘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포착해냅니다.

최수련 작가는 동양의 설화를 바탕으로 이를 동시대의 부조리와 모순에 비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화, 전설, 민담 등 실재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동양의 설화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작가가 직접 독해, 해석하고 그 과정을 그대로 작업에 반영합니다. 기승전결이 불명확하고 맥락이 전혀 맞지 않는 설화의 허무맹랑함은 우리 주변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과 관계들에 있어서도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유승호 작가는 아주 작은 글씨로 전통적인 방식의 산수화를 그리는 <문자산수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문자가 갖는 고정된 의미를 해체하고 문자를 작업의 직접적인 소재로 사용하여 시각예술에서 문자의 역할과 기능의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이 그린(쓴) 글씨에 물을 뿌려 작가의 의지와 자연의 조건이 자연스럽게 만나 새로운 형상을 만드는 독특한 방식의 회화를 선보입니다.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사)한국메세나협회
주관 : 아트스페이스 휴
후원 : 종근당

(출처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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