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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재 희 : 아무것도 기념하지 않는
기간| 2022.11.03 - 2022.11.15
시간| 10:00 - 18:00
장소|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광주
주소| 광주 남구 양림동 226-25
휴관| -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62-682-097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재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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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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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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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 			장소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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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에게 물으니, 그는 모든 것들이 간소해야 했다고 한다.
    
    언제든지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카메라를 혼자 들고 어디론가 뛰어들어야 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아무것도 기념 하지 않고, 심지어 판매도 되지 않는
    
    비매품이라고 했다 그는 예술에 대한 많은 것들을 철저히 부정 했지만,
    
    예술에 대한 또 다른 많은 것들을 스스로 끌어안으려 하는 거짓말쟁이와도 같았다.
    
     
    
    내가 보기엔, 그는 기억과 기념의 장소들에 운명적으로 우연히 거기 서있었다.
    
    사람들이 기억하려 함이 기념이 되고, 기념의 끝에는 종교가 있다. 기념의 예배당에서 경배하는 사람들을 비디오 로 담은 것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애처롭게도 그 안에 숨어있는 전혀 다른 무언가를 찾았다.
    
    ​
    
    /"부처의 왼손에는 성배가 농부의 오른손에는 벌꿀이 들려 있었다
    
     그것은 둘 다 달콤한 꿈 이었다 " 작가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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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국엔 그는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사적이고 사소한 글쓰기를 비디오 와 결합, 그 글의 내용과 이미지의 심상 사이에 충돌을 일으키는 작은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들이 숨기고 싶은 바를 가장 파헤쳐버리고 싶은 무언가로 만들어버리는 작은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이 전시는 그 작은 재주에 관한 것이다.
    
    (출처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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