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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한봉림 : 영원한 운동
기간| 2022.11.25 - 2023.03.05
시간| 10:00 - 18:00
장소| 전북도립미술관/전북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전북도립미술관 3-4 전시실
휴관|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63-290-688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한봉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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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도예가 한봉림(韓鳳林, 1947~ )의 도예와 조소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전시이다. 동시대 전북미술의 이슈와 실천 들이 맺히는 결절점(node)을 다루는 시리즈 <전북미술의현장> 으로 마련되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전북에 내려 온 한봉림은 원광대학교에 재직하며 반세기 동안 자신 고유의 도조(ceramic sculpture) 미학을 왕성하게 전개했다. 공예성보다는 전위적 미술성에 충실한 한봉림의 도예는 ‘압축’상감이나 ‘역’상감 같은 도예의 형식 실험을 거치며 지역의 실험적인 자연 미학을 대표해왔다. ‘영원한 운동’ 이라 이름 붙인 그의 작품은, 솟아오르는 비중력적 천의 상태이자 대지의 표층인 플레이트, 뿔과 싹, 알, 바다 같은 것을 표상하는 (반)추상적인 덩어리로 생명의 질량을 탐구하며 변형•확장하며 지속되어 왔다. 그의 미학은 생성과 소멸의 무한한 주기, 그 중심에 있는 생명과, 그것이 노니는 질서와 조화의 우주인 ‘코스모스’(cosmos)의 표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동시에, 도자 활동의 불모지였던 전북지역에 현대 도예를 처음 소개하며 교육학적 방법론을 개발하며 후학 육성의 실천으로 지역의 도조 세계를 이끌어왔다.

 

이번 전시는 수열(series)로 지속되어 온 ‘영원한 운동’ 시리즈 외에 공예성과 미술성을 아울렀던 초기 작업, 그리고 판의 표면에 발현되는 회화적 이미지에 몰입하고 있는 최근 작업 등 한봉림 작품 세계의 전개 양상을 구성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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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 예정

(출처 =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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