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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강석호 : 3분의 행복
기간| 2022.12.15 - 2023.03.19
시간| 평일 10:00 - 20:00 토, 공휴일 10:00 - 18:00 *(하절기10:00 - 19:00) 문화가 있는 날 10:00 - 22:0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서울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124-88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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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중앙 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크리스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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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2022년 미술의 창작과 그 실천의 함의를 통한 감각의 회복을 담은 '제작'과 '시(詩)’를 각각 기관과 전시 의제로 제안했습니다. 《강석호: 3분의 행복》은 그 단위의 마지막 전시이자 강석호(1971-2021)의 첫 회고전으로, 회화라는 고유 언어를 고집하면서도 디자인 가구 수집과 제작으로 미적 취향을 확장해온 강석호의 평면과 입체, 예술과 일상, 취미와 일의 경계를 오가는 독창적 세계에 주목합니다. 강석호의 회화를 그의 글 속 문장, 수집품, 직접 제작한 가구들과 함께 선보이는 이 전시는 그의 작업과 일상 세계를 관통하는 시적인 정서와 리듬을 환기할 것입니다.

‘3분의 행복’은 하루의 여정을 담은 강석호의 수필 제목입니다. 그에게 3분이라는 시간은 일상의 진부함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가 산책하고 수집하면서 보낸 작업실 밖의 일과는 작업실 안에서의 자유로움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했던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는 시간에는 가구의 구조가 가지는 가치와 심미성에 탐닉하고 수집하면서 작업과 일상을 상호 참조한 것입니다. 이처럼 강석호에게는 일상과 예술이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배경과 형상과도 같기에, 이 전시는 강석호의 시리즈별 회화와 일상 가구의 조형성을 교차하는 그의 소산을 유영하듯 관람할 수 있는 환경으로 연출됩니다.

전시를 이루는 각 장의 제목은 강석호의 삶에서 중요했던 일상과 조형, 유토피아, 산책과 같은 주요 명제를 참고했습니다. 한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가시적인 현실로 구축하며 보낸 시간은 낯선 이에게도 영감을 주기에, 널리 전하여 이어갈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석호: 3분의 행복》은 그간 다양한 기회로 선보였던 강석호의 회화를 총망라하는 정보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이에 전시는 향후 지속될 작가 연구의 시작점으로서 작가의 영감을 이어받은 주인공인 관람객과의 만남을 중요한 요소로 두고 전개됩니다. 이번 기회가 그의 수필을 읽듯 산책하는 특별한 일상의 시간으로서 강석호의 세계에 대한 모두의 경험과 감각을 나누는 매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람포인트

[연계 프로그램]
인터뷰, 강연, 대담, 사운드 및 사진 설치 등 점차적으로 열린 구조로 말하기 방식을 택하는 《강석호: 3분의 행복》의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 강연 1 : 예술적 삶을 위한 작가의 여가와 취향 (설원기 작가)
- 강연 2 : 기획자 강석호의 유토피아, 이상에서 현실로 (김윤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강연 3 : 3분의 행복과 강석호의 말 없는 회화 (이은주 초청기획자, 미술사가)
- 대 담 : 강석호의 시선과 시각, 그리고 그림 (김홍석 작가, 노충현 작가, 정주영 작가)
- 전 시 : 모두를 위한 목소리 (김연용 작가)

※ 강연과 대담의 상세 일시는 전시 개막 후 공개 예정이며, <모두를 위한 목소리>는 전시 기간과 동일하게 크리스탈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주최 및 후원 : 서울시립미술관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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