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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옥정, 박현지 : 너와 나 자연히 자연
Exhibition Poster
기간| 2023.01.10 - 2023.02.23
시간| 10:00 - 18:00
장소| 예송미술관(송파구민회관)/서울
주소| 서울 송파구 삼전동 62-2 송파구의회및구민회관
휴관| 주말,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147-281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옥정, 박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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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 전시전경

    (출처 =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 			《너와 나 자연히 자연》은 자연 속 푸릇한 무늬,
    사방으로 뻗친 햇살이 주는 따듯한 온기에 관한 이야기다.
    마음속 한 부분에 남아있는 기억들을 내어놓아 모양과 색을 하나씩 살펴본다.
    
    김옥정 작가는 관계 속에서 피어오르는 감정, 생각들에 집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을 자연의 요소를 통해 형상화한다.
    둥글고 네모나며 세모나기도 한 작품 속 대상들은
    어딘가 모르게 우리의 마음과 닮아있다. 순지 위 연하게 덧칠해
    나가 점차 진해지며 제각각의 색이 완성되는 과정은 '특별할 것 없는 사건을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단어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과 맞닿아 있다.
    
    박현지 작가는 어릴 적 자연 속에서 지냈던 추억을 되짚어 회화,
    터프팅(Tufting) 기법으로 재현한다.
    붓과 실은 매개체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기법은 다르지만 같은 경험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어린 시절 위로를 건네줬던 자연의 형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마치 엄마가 덮어줬던 담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포근했던 기억처럼. 관람자들에게 다정한 이야기를 건넨다.
    
    전시는 '자연'이라는 큰 범주 안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위로를 느꼈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애써야 얻는 것이 많은 세상 속, 애쓰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자연의 위로'를 관람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마음속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오는 위로를 찾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
    
    (출처 =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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