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이미지 출처 = 인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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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륜> 나의 기존 작업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나만의 선으로 표현함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최근 나는 타인의 모습을 나로 비추어 나타내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것은 나의 내면과 내 시선으로 보이는 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형상화 되어가고 있으며 드로잉과 판화를 통해 작업의 의미를 담아내어 회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승현> 도형을 매개체로 개인의 경험과 상상을 이미지로 현실화 시켜 보았다. 정육면체가 아닌 능면체는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형상적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해, 우리가 가진 행복했던 공간에 대한 순간을 조형적으로 풀어보고자 했다. <정영훈> 매일 지나는 익숙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지키는 건물과 집, 도로에 대한 기억은 쉽사리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보기 좋게 완성된 건물도 관심을 기울여야 머릿속에 형태가 떠오른다. 그렇다면 과정으로써의 공사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 관점으로 존재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홍민수> 도시미학 도시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은, 도시 자체가 새로운 건물과 풍경이 등장하면서 마치 유기체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리라. 본 작가가 만드는 작품은 형태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공예의 쓸모 있음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 구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도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면서 건축물들의 형태, 색 등을 이미지화하여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출처 = 인사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