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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Metal Fluid : 은반은 뜨거운 빛으로 너울대다》
Exhibition Poster
기간| 2022.12.20 - 2023.03.12
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장소| 박태준 기념관/부산
주소|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 1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09-397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선미, 강재원, 김동해, 변상환, 최고은, 정소영, 권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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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박태준 기념관)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박태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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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박태준 기념관)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박태준 기념관)
  • 			박태준기념관의 첫 1년을 기념하며
    
    ​박태준기념관은 故청암 박태준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소개하고자 생가가 있는 임랑마을에 설립된 공간으로 2021년 12월 개관했습니다. 청암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탄생했지만, 더 나아가 그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 인재 양성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박태준기념관은 상설전시 공간의 역할뿐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과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첫걸음을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시작합니다. 
    
    
    
    메탈, 반짝이는 덩어리. 기념관 안팎을 너울대며 흐르는 7가지 뜨거운 빛!
    
    청암의 삶과 철은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박태준기념관의 첫 번째 현대미술전시의 주제가 '금속 Metal'인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이 '금속'하면 떠오르는 단단한 고체 덩어리를 주제로 삼지 않고, 측유의 광택을 가지는 반짝이는 물질, 두드리면 얇게 펴지는 전성(展性)과, 부서지기보다는 가늘고 길게 늘어나는 연성(延性)이라는 특성을 가지는 '금속'과 그 특성을 작업의 소재로 삼아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강선미 SUN MEE KANG
    강선미 작가는 특정 장소를 경험하고 이에 대한 감상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야기를 라인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라인 드로잉을 구현한다. 
    미래의 과거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해바라기 씨의 줄무늬를 닮은 광물 이미지는 시작과 끝이 같은 원형의 공간 곳곳에 심어져 꾸준한 시간과 노력이라는 양분으로 마침내 피어날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강재원 JAEWON KANG
    강재원 작가는 전통 조각에서 결코 떼어질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과 신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미래의 조각을 위한 실험을 한다. 
    
    
    
    권오상 OSANG GWON
    권오상 작가는 평면의 사진 이미지를 가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형식의 입체 또는 평면 조형물을 생성해내는 융합적 실험을 시도한다. 
    이 중 '뉴 스트럭쳐'는 알렉산더 칼더의 스테빌(Stabile) 개념에 따라 집요하게 채집한 사진의 평면성을 그대로 노출시킨 채 만들어낸 3차원의 거대한 금속 구조물 작업으로, 평면과 입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동해 KIM DONGHAE
    김동해 작가는 금속공예를 토대로 자연을 닮은 오브제를 만든다.
    식물의 모양과 더불어 구조, 움직임, 생육환경 등 식물의 생리적 특성에서 발견되는 서정적 아름다움을 총체적으로 모방하는 방식으로 기억의 통로와 풍경 1은 자연과 비자연, 그리고 대상과 주체의 경계를 허문다. 
    
    
    
    변상환 BYUN SANGHWAN
    변상환 작가는 도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마주하는 사소한 풍경을 채집한다. 
    Live Rust-만자왕(萬磁王)은 산업용 강철 형강에 철이 녹슬지 않도록 하는 방청 테이프를 먹여 종이에 반복적으로 찍어낸 작품이다. 원료의 용도를 말끔히 숨긴 채 붉은 빛의 미세한 요철과 함께 끝없이 나열된 기하학 패턴은 긴 호흡으로 이어지며 공간 전체로 확장된다.
    
    
    정소영 SOYOUNG CHUNG
    정소영 작가는 역사와 사회, 정치 등 인간계의 면면을 복합적으로 살피며 단번에 드러나지 않는 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그 속에 담긴 메세지를 읽어내려 한다.
    굴러온 길과 항해자의 반쯤 풀린 리본처럼 휘어지고 말린 금속 판재의 형태는 시간, 공간, 사건, 관계 등의 다층적 요소를 지질학 또는 천문학적 상상으로 풀어낸다. 
    
    
    (출처 = 박태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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