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3.02.22 - 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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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
장소| | KCDF 갤러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2-2 |
휴관| | 월요일, 설,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32-9382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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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장소 : KCDF 갤러리 제3전시장 - 언제부터인가 담장이나 벽은 불통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과거 꽃담이라는 아름다운 벽장식은 그 공간을 소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공공 미술의 진정한 의미를 철저하게 지켜낸 선조들의 서로에 대한 배려이자 불통이 아닌 소통의 결과물이었다. 왜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담장이나 벽의 테두리 속에 가두려고 하는지 돌이켜 본다. 나에게는 담장이나 벽 또는 기둥이 캔버스와도 같은 무궁무진한 공간으로 보인다. 도벽이라고 불리는 도자벽장식을 통하여 도자기가 가진 무궁한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공공 미술로서의 선조들의 배려를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출처 = KCDF 갤러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