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장소 : 제 4 전시장 (B1) - 김재석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차 브레이크 등과 전조등 불빛들이 다양한 표현으로 캔버스를 수놓고 있다. -김재석은 이 작품들에 대해 “어두울 때 빛이 더 두드러지듯, 밤이 오면 주변의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불빛 들만 선명해진다. 나는 단지 자동차 불빛들을 캔버스에 재현해 보이고자 한 것이 아니고, 삶의 본질이며 생명의 입자이자 파동인 불빛들을 캔버스에 추출(abstract)해 놓았다. 붉은 브레이크등과 황금빛 전조등 불빛들을, 때로는 한낮의 하늘빛을 머금은 파란 불빛들을, 명멸하는 도시의 불빛들을 길 위에 다시 서서 바라보고 캔버스에 표현해 놓았다.”라고 작가 노트에서 말하고 있다. 뉴욕 Agora 갤러리 미술감독 Sabrina Gilbertson은 “김재석의 작품들은 단지 층층이 쌓아놓은 감정의 형태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그만의 질감, 색, 그리고 빛과 그림자 들로,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우리에게 접근해 오며 그가 우리와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세상과의 연결에 대한 작업이다.” 라고 말했다. ■ 김 재 석 (출처 = 갤러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