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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러하나 저러하나 몫
기간| 2019.07.24 - 2019.08.04
시간| 13:00 - 19:00
장소| 중간지점 하나/서울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3가 296-31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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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러하나 저러하나 몫> 전시전경


  • <이러하나 저러하나 몫> 전시전경


  • <이러하나 저러하나 몫> 전시전경

  • 			이주영 작가는 사라져버리는 것, 지나가버리는 것들을 붙잡는다. 순간적 상황을 작업을 통해 고착하려 하지만 모순적으로 작업의 상태는 끊임없이 변하기 마련이다. 이주영 작가는 과거의 흔적을 지니고 있는 작업들을 중간지점에 소환한다. 만들어졌던 시점과 달라진 형태를 가진, 또 언젠가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버릴지 모르는 2019년 7월 작업들의 임시 고정을 시도한다. 
    
    이주영은 물렁한 것을 만들고, 그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굳어버린다. 하지만 물렁한 상태에 머물기 위해 작가는 작업을 이어 나간다. 광산에서 금을 채취하듯, 작업의 어떤 부분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보관하기도 한다.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고 먹고 소화시키듯, 가루, 액체, 고체 부스러기들을 원재료로 삼아 그것에 시간과 중간의 상태를 더한다.
    
    이주영은 과거의 흔적들을 켜켜이 간직하며 아직 살아있는 상태인 ‘물렁하고 단단한 것’들을 중간지점에 한데 모았다. 그들은 물렁함과 단단함의 사이를 넘나들며 반복하듯,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와 다시 솟아올라가며 자연스레 서로 연결되고, 파생된다.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기 보다 조금은 위태롭게 걸려있거나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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