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물은 별을 담는다
기간| 2023.04.18 - 2024.02.18
시간| 하절기(3월-10월) 10:00 - 19:00 동절기(11월-2월) 10:00 - 18:00
장소| 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경기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238-1
휴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관람료| 4,000원
전화번호| 031-228-38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줄리안 오피
외 소장 작품 작가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수성, 수주, 매홀 등으로 불렸던 물의 도시, 수원(水原)에 수집된 <수원시립미술관 컬렉션(SUMA Collection)>은 총 260점이다.

개관 이후 7년간 ‘물에 별을 담으며’ 형성해 온 수집의 맥락을 돌아보기 위해, 각각의 의미로 어두운 전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미공개 작품과 중점 수집 주제였던 수원미술, 여성주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총 3개 구성으로 나뉜다. 먼저 [별을 헤아리고]에서는 나혜석의 <염노장>(1930년대 추정) 원본이 처음 공개되며, 주요 

소장품과 수집사(史), 그래프 등으로 소장품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관람객의 투표로 원하는 소장품이 전시되는

[별 부르기·별 띄우기]가 운영되어, 매달 새로운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물언덕(水原)을 비추며]에는 수원의 활동 작가와 소집단 미술운동 시기의 작품, 수원 실경 작품으로 구성되어 지역 거점

미술관으로서 수원 미술사와 지역 작가의 연구를 위해 수집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 번째 [성,별을 넘어서]는 나혜석에 근간한 주제 중심 수집의 결과물, 여성주의 컬렉션이 있다. 여성주의 분류를 정의하는 기준에

대해 소장품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여성주의 분류 기준을 역설하고 동시에 주제의 확장을 도모한다.

여성주의로 마무리되는 전시를 다시금 ‘나혜석 홀’로 연결하는 [나혜석과 백남순의 방]은 그들의 프랑스 여행(유학)시기를 배경으로

백남순의 <한 알의 밀알>(1983년)과 나혜석 의 <자화상>(1928년 추정)이 마주보는 공간이다. 가장 최근에 소장된 백남순의 작품과

미술관의 첫 소장픔인 나혜석의 작품으로 이어지는 연결은 소장품 수집의 지속성, 연관성, 그로 인해 ‘물에 담은 별’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맥락 형성 과정과도 같다.

 

수장고 밖으로 나온 소장품에게 허락된 외출 시간은 길지 않다. 그러니 이번 전시를 기회로, 물에 별을 담듯 마음에 작품을 담아보길

권한다. 사막의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해주었던 것처럼, 마음에 담은 작품과 재회를 기약한다면 오늘 이후의 모든 전시가 즐거운 

기다림으로 다가올 테니.

(출처 =  수원시립미술관)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