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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오천룡 : 창작과 싫증
기간| 2023.03.23 - 2023.04.23
시간| 10:00 - 19:00
장소| 가나아트센터/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0-102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오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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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가나아트)

  • 오천룡 Mountain Climbing
    1994 Oil on canvas 115 x 115 cm
    (이미지 출처 = 가나아트)

  • 오천룡 Cellist
    1963 Oil on canvas 146 x 113 cm
    (이미지 출처 = 가나아트)

  • 오천룡 Greenhouse and Garden
    1994 Oil on canvas 130 x 324 cm
    (이미지 출처 = 가나아트)
  • 			가나아트는 색(色)을 담은 선(線)으로 독창적인 조형 이념을 창조한 작가, 오천룡(Chunryong ÔH, b. 1941)의 회고전 《창작과 싫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천룡의 60년 화업을 반추하는 자리로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의 작업을 비롯, 1960년대 중후반 몰두했던 추상회화와 1971년 도불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구상 작업을 망라해 그의 회화 세계의 변천을 조망한다. 이따금씩 느끼는 싫증을 창작의 동력으로 여기는 그는 자신의 취향, 욕구, 시각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화풍의 변화를 서슴지 않았다.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전통 회화 장르에 매진하면서도, 구상과 비구상의 영역을 넘나드는 조형 실험을 거듭하며 완성한 지금의 작업 세계는 그의 싫증과 욕구로부터 시작된 창작의 여정이다.
    
    오천룡을 대표하는 “Ô Line”은 나이프로 굵게 그은 흰색의 선 중앙에 홈을 파고, 그 위에 검정색 선을 얇게 덧그린 것으로, 세 겹의 선이 곧 하나의 선을 이루는 형태다. 지난 40년간 “Ô Line”은 여러 형태로 변주되었는데, 2005년부터 작가는 형태의 면을 채색하지 않고 단색의 바탕이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대신, 다양한 색의 선을 사용해 오직 선만으로 형태의 색을 나타내는 실험을 시도했다. 선과 색이 서로 구분 없이 하나가 된 그의 작업은 회화의 기본 요소만으로 평면을 충만하게 하려는 오랜 노력의 결과다. 이번 전시는 오천룡의 회화와 함께 그가 작품에 대해 기록한 단상을 공개한다. 작가의 기록을 따라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며 싫증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 오천룡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만나보기를 바란다.
    
    (출처 = 가나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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