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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180g
기간| 2019.08.05 - 2019.08.18
시간| 12:00 - 19:00
장소| SPACE55(스페이스오오)/서울
주소| 서울 은평구 신사동 36-30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은주,조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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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180g>
    전시 포스터
  • 			김은주 ×조미형의 2인전 제목'180g'은 김은주의 <Green Stone 80g>과 조미형의 <동과 이끼 260g> 두 그림 무게의 차이 값이다. 가변적인 풍경과 가벼운 물질을 빠르고 얇은 표면으로 그려내는 김은주의 페인팅과 자연의 표면을 그대로 뜬 것처럼 화면에서 대상의 질감과 촉각을 느끼게 하는 조미형의 페인팅, 두 작가의 시각적 무게에 대한 탐구가 이번 전시의 주제가 되었다. 
    
    전시장에 나란히 걸린<Green Stone>rhk <돌과 이끼>는 이번 전시를 위해 그려진 프로젝트 작업이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회화 양상에 주목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각각 10호 크기의 캔버스에 그려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같은 이미지를 그리기 위해 서로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요소가 충족되는 사진을 고르는 과정을 거쳤다. 대상의 색과 형태, 질감과 속성을 살펴보며 어떤 기준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지 혹은 무엇을 그릴 수 있거나 그릴 수 없는지를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하나의 사진을 가지고 각자의 방법론으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회화에서의 무게란 무엇일까? 단순히 캔버스 천 위에 올려진 실제 물감의 중량만을 가지고 추상적 개념의 무게를 논하기는 어렵다. 이번 전시에서 김은주와 조미형은 같은 이미지로부터 출발해 최종적으로 서로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180g은 단순히 서로 다른 표면과 물감이 만들어내는 물리적인 무게 차이지만, 이는 동시대를 사라가는 두 젊은 작가의 세계를 향한 다양한 반응과 해석의 차이 값이기도 하다. 각각의 그림을 감상하며 느끼는 관객의 시각적 측정값은 이들이 측정한 무게와는 또 다른 값과 단위를 가질 것이다. 각자의 단위를 통해 김은주, 조미형 이 두작가의 페인팅을 측정해보는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글: 김은주 ×조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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