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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채 : Lignification
기간| 2023.05.10 - 2023.06.10
시간| 화-금 10:00 - 18:00 토 11:00 - 18:00
장소| 유아트스페이스/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1-6/2층
휴관| 일요일,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44-858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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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촬영 : 이동웅 (이미지 제공 = UAR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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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이동웅 (이미지 제공 = UAR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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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이동웅 (이미지 제공 = UAR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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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이동웅 (이미지 제공 = UARTSPACE)
  • 			유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23년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채 개인전 < 나무가 되어 >가 진행된다. 2020년 유아트스페이스에서의 첫 개인전 <Shape of Blue>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푸른 꽃으로 피어나 나무가 되고 숲을이루는 작가의 여정이 담겨있는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이채의 작업은 극도로 세밀하며 한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다. 물감을 닦아내고 엷은 층의 물감을 얼룩이 생기지 않게 고르게 펴 바르는 과정은 숨을 고르고 긴장 속에 진행된다. 닦아내고 덜어내는 명상적, 반복적인 이러한 작업 중 작가의 눈에는계속 잔상이 남았고 이는 작품 안에 다양한 형상으로 존재한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잔상#41> 은 이제껏 작업했던 푸른 꽃과 잔상 시리즈가한 화면 안에 공존하는 작업으로 작품을 시리즈로 구분하는 이분법적인 방법을 허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하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침잠(沈潛)의 색, 푸른색은 이번 전시에서 좀 더 다양한 색채로 발전된다. 자연에서새로운 영감을 얻어낸다는 작가는 숲을 이루고 나무들이 우거지고 그 나무들의 군락 안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조형요소들을 새로운 색채로 표현하였다. 작가의 색은 의도치 않았지만 오방색이 되었다고 한다. 우연으로 만들어진한국적인 색채는 서정적이며 더욱 깊어진 작가의 작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필연적인 색이 되었다.
    
    
    
     마티스는 “모든 예술가들은그들의 시대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라 했다. 코로나로 발현된지난 몇 년간의 예기치 못한 혼란은 작가가 생각하고 펼쳐 나가고 있는 명상과 치유의 작업을 더 단단하게 하였다.또한 작업으로 승화된 자기 성찰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그의 작업의 원동력이 되었다.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역동적인 푸른 형상들은 태어나 성장하고 좌절하고방황하며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 인생과도 닮아 있다. 이번 전시로 작가는 더욱 커지고 싶은 마음을 자연과호흡하며 시나브로 펼쳐 나가며 앞으로의 작업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제공 = UAR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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