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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화이트 앤솔러지
기간| 2023.05.02 - 2023.07.02
시간| 10:00 - 19:00
장소| 청주시한국공예관/충북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문화제조창 본관 4층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날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3-268-025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종진
이인숙
유의정
구본창
김덕호, 고희숙, 서희수, 윤상현, 박정민, 이인화, 윤호준, 이정석, 이강효, 이용강, 김선, 이승화, 허상욱, 박성극, 이기욱,이창화, 전상우, 김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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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장소 : 한국공예관 갤러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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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공예기관’인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이 공동기획으로 동시대 한국 공예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해 보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2021 백자공예상자 아카이브 프로젝트’ 성과를 기획전시 형식으로 선보인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전을 인연으로 비롯되었고, 우리는 이 전시에 소개된 동시대 ‘백자’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선정한 분청사기를 더하여, 한국 도자의 현주소로 시선을 확장해 보았습니다. 

두 기관의 학예사들이 모여 우리에게 친숙한 도자공예를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어쩌면 익숙함으로 인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색채와 질감을 찾아내고, 이를 빚어내기 위한 공예가의 치열한 노력과 숨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며, ‘백색(White)’에 내포된 우리 도자공예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 땅의 도자공예의 전통과 내공을 응집하여 조선시대에 탄생한 ‘분청사기’와 ‘백자’는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사랑을 받는 한국 공예의 정수입니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백색’의 장식요소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채와 질감으로 변주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대 22명 작가들의 작품에 보이는 조형언어를 네 개의 관점에서 나누어 구성하고, ‘백색을 품은 백자와 분청사기의 우수작품을 엮은 작품집’이라는 의미를 담아 《화이트 앤솔러지》 Anthology of White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들 작품과 ’백자공예상자‘등에 수집된 제작과정물에는 오늘날 지역과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제작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자연의 재료를 가공하여 쓰임과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공예의 근본을 이어가고 있는 동시대 도예가들이 어떻게 흙에다가 생명력을 불어넣는지 그 고민의 순간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에서 시작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흙을 조련하여 빚어낸 작품들과의 만남이, 어느 봄날에 우연히 펼친 한 권의 앤솔러지(Anthology: 모음집)처럼 여러분들에게 흥미로운 발견과 다채로운 울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한국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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